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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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을 시조로 하고 이증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에 살고 있는 고성이씨(固城李氏)는 입향조 이증을 파조로 하는 참판공파(參判公派)의 일부로 안동시 정상동과 법흥동 일원에 세거하면서 많은 인물을 배출한 안동의 대표적 명문 사족중 하나이다. 중국 한나라 무제 때 군사를 이끌고 우리나라에 왔다가 눌러 살게 된 이반(李槃)의 24세손 이황(李璜)이 고려 덕종 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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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 자는 운약(雲若), 호는 범암(凡巖). 할아버지는 금옹(錦翁) 김학배(金學培)이고, 아버지는 이호(伊湖) 김세용(金世鏞)이며, 어머니는 팔거도씨로 생원인 도이망(都爾望)의 딸이다. 김익명(金翼溟, 1708~1755)은 6~7세에 이웃집 벽에 걸려 있는 「여지도(輿地圖)」를 보고 좋아하여 직접 땅에 그려 그림을 이해하는 듯하였다. 밀암(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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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천삼(天三), 호는 적암(適庵). 할아버지는 표은 김시온(金是榲)이고, 아버지는 김방형(金邦衡)이다. 둘째 아들로 태어난 김태중은 김시상(金是相)에게 입후(入後)한 숙부 김기(金炁)의 양자가 되었다.어머니는 순천김씨로 김광엽(金光燁)의 딸이며, 부인은 남양홍씨로 홍극(洪克)의 딸이다. 김태중(金台重, 16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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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던 폭포. 물줄기 밑이 마치 움푹한 질그릇 모양의 저수지 같이 고여 있다고 하여 도연(陶淵)폭포라 불렀다. 안동 지역의 낙동강 지류로는 가장 큰 물줄기인 반변천의 한 굽이에 배포된 절경으로 도연폭포, 격진령, 선유창벽이 유명한데 이를 일컬어 도연삼절(陶淵三絶)이라 불렀다. 기험한 바위언덕 잘룩한 목중이를 타고, 넓게 퍼져 암벽을 곤두박질하는 우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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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구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허비. 김시온(金是榲, 1598~1669)은 자는 이승(以承)이며, 호는 표은(瓢隱)이다. 참봉을 지냈으며 명나라에 대한 절의를 상징하는 숭정처사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도연(陶淵)에 은거하여 산천을 즐기면서 후학을 양성하였으며, 영조 때는 사헌부집의에 증직되었다. 인근에서 숭정처사로 추앙되는 인물로는 봉화의 홍우정(洪宇定)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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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제청. 지촌제청은 지촌(芝村) 김방걸(金邦杰, 1623~1695)의 제사를 지내는 건물이다. 제청의 규모로는 비교적 큰 편인데, 전면 우측에 있는 지산서당이 협소하여 강학에 어려움이 있자 후학을 위한 강당으로도 사용되어 왔다. 원래 지촌제청이 있던 지례마을은 예로부터 도원향(桃園鄕)이라 불릴 만큼 산자수명(山紫水明)한 곳이었다. 지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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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 지례예술촌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지촌 종택은 지촌(芝村) 김방걸(金邦杰)의 가옥으로, 원래 지촌 종택이 있던 지례마을은 예로부터 도원향(桃園鄕)이라 불릴 만큼 산자수명(山紫水明)한 곳이었다. 입향조는 조선 중기 때 대사헌을 지낸 김방걸로 도연(陶淵)에 은거한 아버지 표은(瓢隱) 김시온(金是榲)을 문안하러 자주 왕래하다가 도연 상류에 자리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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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 있는 법정리. 약계(藥溪) 권순기(權舜紀)가 마을 뒷산을 보고, 용이 누운 형상이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조선시대에 안동군 임남면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전동·하국동 일부를 통합하여 용계리라 하고 안동군 길안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안동시와 안동군이 통합됨에 따라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가 되었다. 원래 한밭·원용계·도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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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있던 조선시대 암각서. 표은(瓢隱) 김시온(金是榲, 1598~1669)을 추모하기 위해 새긴 글씨이다. 김시온은 병자호란 후 도연(陶淵)에 은거하면서 학문에만 전념하여 제자백가 및 경학에 통달하였으며, 후세 사람들이 명나라에 대한 절의를 저버리지 않은 숭정처사(崇禎處士)라 하였다.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에 위치한 도연폭포(陶淵瀑布) 주변 절벽에 하남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