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소작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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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1897년(고종 35) 안동권씨 동성 마을인 풍천면 가곡리에서 권술조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가일이라고 불리는 이 마을은 15세기 초 권항(權恒)이 입향한 이래 안동권씨 동성 마을을 형성하였다. 묘소는 가일마을 뒷산 공동묘지에 있다. 권오설은 가숙(家塾)인 남명학교와 하회 동화학교(東華學校)에서 수학하고, 대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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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중심(仲尋), 호는 우전(雨田)·학산(鶴山)이다. 1899년(고종 36)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서 탁청정(濯淸亭) 종손 김영도(金永燾)의 차남으로 출생하였다. 김남수는 안동에서 류인식(柳寅植)·김동삼(金東三) 등이 세운 최초의 중등학교인 협동학교(協東學校)와 서울 중동학교에 다닌 적이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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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인물들이 활동한 공산당 설립을 위한 준비 기관. 1922년 12월 국제공산당(코민테른)의 지도로 고려공산당 중앙총국, 즉 꼬르뷰로(고려부)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조직되었다. 꼬르뷰로를 만든 국제공산당은 바로 이어 국내에 꼬르뷰로 내지부를 만들어 조선공산당 건설을 위한 기초 작업에 들어갔다. 그 임무를 띠고 국내로 파견된 인물이 바로 경상북도 안동 지역 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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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남장은 1925년 2월 안동에서 개최된 경북청년대회(慶北靑年大會)에 참가하여 대회준비위원으로 선임되었고, 8월 안동청년동맹(安東靑年同盟) 창립식에 참여하여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다. 1926년 가을 고려공산청년회(高麗共産靑年會)에 가입하여 이회승(李會昇)을 책임자로 하는 경북야체이카에서 활동하다가 조선공산당(朝鮮共産黨)에 입당하였다. 조선공산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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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의 노동자 계층이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노동 조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벌인 조직적인 운동. 1911년부터 1940년까지 일제강점기 한국의 공업은 양적인 면에서 크게 증가하였다. 1911년 252개이던 공장이 1920년에는 2,000여 개를 넘었고, 1930년 들어서는 4,613개에 이르렀다. 이와 함께 종업원 수도 늘어났다. 그러나 양적인 증가가 한국의 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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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지역의 농민들이 정치적·경제적 생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전개해 온 운동. 1920년대 안동의 농민운동은 1923년 11월 조직된 풍산소작인회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풍산소작인회는 서울에서 활동하던 이준태와 권오설, 예안청년회·조선노동공제회 안동지회에서 활동하던 김남수 등 사회주의 사상을 수용한 인물들이 풍산을 비롯한 안동 서북 지역 일대 농민들과 함께 조직하였다. 명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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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부터 1945년까지 안동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민족운동. 안동의 독립운동은 1894년 갑오의병을 시작으로 1945년 안동농림학교 학생항일운동에 이르기까지 51년 동안 줄기차게 전개되었다. 안동 지역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은 의병 항쟁, 애국계몽운동, 항일 투쟁, 3·1운동, 대중운동, 사회주의운동, 학생운동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약육강식의 원리가 세상을 지배하던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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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사회 변화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전개하는 집단적 행동. 사회운동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사회 체제를 변혁하기 위한 대중들의 자발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으로 노동운동·농촌운동·학생운동·혁명운동 등이 있다. 안동의 본격적인 사회운동은 1920년대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안동의 본격적인 사회운동은 조선노동공제회 안동지회를 통한 노동운동에서 시작되었다.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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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신간회 산하 안동 지역의 하부 단체. 신간회 안동지회는 1927년 2월 15일 서울에서 좌우합작을 통한 신간회의 결성과 더불어 안동 지역에 설립된 신간회의 지회이다. 안동 지역 청년운동의 지도적 조직체였던 화성회(火星會)가 1927년 4월 해체를 선언하고, 신간회 안동지회 설립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1927년 7월 9일 정현모·김중학·심규하·이술상·권태석·이세녕·권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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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행을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권씨는 권행(權幸)을 시조로 하여 천년 이상 안동에 세거해온 안동의 대표적인 성씨이다. 안동권씨의 시조 권행은 대대로 안동에 살던 토족으로 본래 성은 김씨(金氏)이다. 김선평(金宣平), 장길(張吉)과 함께 고려 태조를 도와 후백제군을 격퇴한 공로로 권씨(權氏) 성을 하사받고 삼한벽상공신삼중대광태사아보(三韓壁上功臣三重大匡太師亞父)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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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 있었던 노동운동 단체. 안동노우회는 노동 계급의 의식적 단결과 상호 부조를 통하여 당면의 이익과 생활 향상은 물론 노동 해방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20년 9월 23일 결성된 조선노동공제회 안동지회가 1925년 해소되면서 안동노우회로 발전하였으며, 10월 13일 김남수와 김진윤, 노동자 120여 명의 발기로 안동청년회관에서 창립되었다. 창립 직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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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사회주의운동가.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한유(漢有), 아호는 차강(次康)이다. 1892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중가구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안승국이며, 안상훈(安相勳)의 형이다. 안상길이 독립운동에 나선 것은 1915년이다. 그는 대구에서 곡물상을 운영하며 군자금을 모금하여 대한광복회를 지원하는 활동으로 독립운동에 발을 들여놓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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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사회주의운동가.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응방(應放), 호는 회산(晦山)이다. 아버지는 광복회에 군자금을 지원했던 안승국(安承國)이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하였던 안상길(安相吉, 1892~1958)이 형이다. 1898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중가구리에서 태어났다. 안상훈은 어릴 때 사숙에서 한문을 수학하였으며, 1923년경부터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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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준태(李準泰)는 본관이 예안(禮安)이고, 호는 학암(鶴巖)·일강(一岡)·일봉(一熢)이다. 1891년 지금의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에서 예안이씨 21세손 이수학(李洙學)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이준태는 1909년 안동금곡측량학교를 졸업하고, 1913년 서울에 있는 조선총독부 공업전습소 금공과(金工科)를 마쳤다. 이후 임시토지조사국 사무원급기술양성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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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예안(禮安). 자는 경무(景武), 호는 취산(翠山)이다. 이회식은 1892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리에서 태어났다. 묘는 풍산읍 만운리에 있다. 이회식은 1923년 11월에 안동시 풍산 일대에서 결성된 풍산소작인회에 가입하여 지세공과금과 소작료 인하 문제를 요구사항으로 내걸고 투쟁하였다. 풍산소작인회의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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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예안(禮安). 1886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하리에서 태어났다. 이회원은 1923년 11월 안동시 풍산 일대에서 조직된 풍산소작인회에서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24년 봄 대규모로 전개된 소작료 인하 운동에 앞장섰던 이회원은 소작권 문제로 대지주와 일본인 지주들의 탄압에 항거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19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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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까지 일제식민기 안동 지역의 역사. 일제의 식민지 정책은 사회적·경제적 수탈뿐만 아니라 민족 말살을 강행하는 악랄한 정책이었다. 일제가 시행한 정책이 비록 근대성을 지향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오로지 수탈을 위한 정책이었을 뿐이다. 일제의 수탈 일변도 식민지 정책으로 안동 지역 농민들은 토지에서 내몰리고 몰락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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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 있었던 노동 운동 단체. 조선노동공제회 안동지회는 노동자를 계몽하여 노동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노동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조선노동공제회 안동지회는 1920년 9월 23일 류주희, 이운호, 김원진, 김남수 등에 의해 결성되었으나 1925년 해소된 후 안동노우회(安東勞友會)로 발전하였다. 제1회 정기총회에서는 류동저가 총 간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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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서 일어났던 청년들의 사회운동. 3·1운동 이후 대중의 힘을 효과적으로 결집하고 항일 역량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조직체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1920년부터 각 지역에 청년회가 조직되어 계몽적인 성격을 가진 실력 양성 운동 및 문화 운동을 전개하였다. 안동 지역에도 1920년 들어 청년운동 단체가 생겨나기 시작하여 5월 안동청년회를 출발로 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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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서 조직된 농민운동 단체. 풍산소작인회는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작인과 준소작인의 상호 부조와 생활 향상 등을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풍산소작인회는 1920년대 전반기 농민운동의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이준태·권오설·김남수 등이 풍산학술강습회에서 만든 단체이다. 1923년 11월 11일 풍산학술강습회에서 회칙·결의·집행위원 등을 선출하고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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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서 조직된 농민운동 단체. 풍산소작인회가 조직된 이후, 소작인회의 산하 조직으로 가장 활동이 왕성한 곳이 일제강점기 당시 안동군 풍서면 소산동 지역이었다. 이에 풍산소작인회에서는 이곳을 따로 독립시켜 풍서농민회를 조직하였다. 풍서농민회는 상호 부조와 생활 개량을 목적으로 하고, 무산계급의 해방운동을 기하며 당면의 이익을 위하여 투쟁함을 설립목적으로 하였다.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