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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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천역(甕泉驛) 은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3리에 위치한 중앙선의 역이다. 1941년 7월 1일에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그런데 이 옹천역 개통은 전통적인 농촌마을인 옹천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은 역사적 사건이었다. 당시 중앙선 기차의 역으로는 옹천 아래에 있는 장기마을이 주요 후보지였으나, 옹천 주민들, 특히 진주강씨들이 적극적으로 역을 유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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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고려 말과 조선 초에는 안동부 북쪽에 있다고 하여 부북(府北, 현 와룡면 서부와 북후면 일대)이라 하였고, 숙종 때 북선면(北先面)에서 분리되면서 나중에 생겼다 하여 북후면(北後面)이라 하였다. 조선 숙종 때 북선면에서 갈라져 나와 북후면이 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13년 10월 30일 부제(府制)가 공포되고 1914년 3월과 4월 부·군·면의 통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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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천장 에 대한 기록은 1608년(선조 41)에 편찬된 경상도 안동부(현 안동시) 읍지 『영가지(永嘉誌)』로부터 시작된다. 초기 옹천장은 5일장이 아니라 끝자리가 3일과 9일, 즉 4일 간격, 6일 간격으로 열린 장시였다. 이러한 주기가 1830년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 기록에 의하면 현재와 같은 4일과 9일 형태의 5일장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400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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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법정리. 장(場)이 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지금은 장이 열리지 않는다. 자연마을인 장터(일명 장기·구장터)는 장기리의 바탕이 되는 마을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에는 북후면사무소와 옹천장이 있었다. 1942년 중앙선이 개통되고 옹천역이 설치되면서 면사무소와 시장이 옹천리로 옮겨 갔으므로 장터·장기·구장터라고 부른다. 황새골(일명 황조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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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에 있는 진주강씨 동성마을. 옹천의 5일장이 서는 곳이라고 하여 장기(場基)라고 하였다. 고려 공민왕 때 입향조 강시(姜蓍)가 성균시에 급제하여 안동대도호부사로 부임한 인연으로 강시의 아들 5형제가 고려가 망하자 벼슬을 사직하고 안동과 봉화(지금의 봉화군 법전면) 등지로 낙향하였다. 장남 강회백(姜淮伯)은 안동 북후면에 자리를 잡았고, 강회백의 아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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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종덕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진주강씨는 옹천강씨(瓮泉姜氏)로도 불리며 강이식(姜以式)을 도시조로 하고 강계용(姜啓庸)을 중시조로 하는 진주강씨 박사공파(博士公派)의 후예 강종덕(姜宗德)이 조선 초 안동에 정착한 후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형성된 가문이다. 진주강씨는 고구려 때 도원수를 지낸 강이식의 후손 강진(姜縉)이 통일신라 때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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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강씨의 옹천 입향은 1500년경(홍치말) 강두전이 들어오면서 시작되었다. 이때 실상은 진주강씨만 들어온 것은 아니고, 밀양박씨와 진성이씨, 안동김씨 등이 함께 들어와서 살았는데, 정확하게 어떤 성씨가 먼저 들어오고 나중에 들어왔는지 선후는 확실하지 않고 거의 비슷한 시기에 입향했다고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다른 성씨들은 대부분 큰 세를 확장하지 못하고 마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