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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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운곡리에 있는 산. 퇴계 이황(李滉)은 국망봉에서 한양을 한 눈에 볼 수 있었고 축지법으로 왕래하면서 국사(國事)를 논의하였다 한다. 이황이 관직에서 물러나 낙향하여 있을 때, 간신배들에 의해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한 명종을 국망봉에서 관망하여 축지법으로 그 곳에 당도하여 구했다고 한다. 또한 이황의 조부인 이계양이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국망봉에 단을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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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덕보(德甫), 호는 죽림(竹林). 아버지는 권관(權寬)이다. 권산해는 1440년(세종 22)에 천거되어 녹사, 주부가 되었으나 모두 나가지 않았다. 1454년(단종 2)에 처음으로 종부시첨정(宗簿寺僉正)이 되었으나 1455년 수양대군이 어린 조카인 단종(端宗)의 왕위를 빼앗자 울분을 못 이겨 사직하였다. 이후 세조가 조정에 나올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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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 있는 안동장씨 동성 마을. 마을의 지세가 거문고처럼 생겼다고 하여 금지(琴地)로 불리다가 김성일(金誠一)이 옮겨 와 검제로 고치고 한자로는 금계(金溪)라고 하였다. 조선 전기에 장이강의 아들 5형제가 단종 복위에 연루되어 벼슬을 버리고 낙향할 때 넷째 아들 장의(張儀)가 금계리에 터를 잡음으로써 금계리 안동장씨 집성촌이 형성되었다. 장의의 6세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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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직(一直). 자는 인보(引甫), 호는 면재(勉齋)·격재(格齋). 정평공(靖平公) 고조부는 손홍량(孫洪亮), 증조부는 좌대언(左代言)을 지낸 손득수(孫得壽), 할아버지는 한성판윤 손영유(孫永裕), 아버지는 장흥고사(長興庫使) 손관(孫寬), 어머니는 경주김씨(慶州金氏)로 김흡(金翕)의 딸, 처는 진주하씨(晉州河氏)로 광흥승(廣興丞) 하숙(河潚)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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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행을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권씨는 권행(權幸)을 시조로 하여 천년 이상 안동에 세거해온 안동의 대표적인 성씨이다. 안동권씨의 시조 권행은 대대로 안동에 살던 토족으로 본래 성은 김씨(金氏)이다. 김선평(金宣平), 장길(張吉)과 함께 고려 태조를 도와 후백제군을 격퇴한 공로로 권씨(權氏) 성을 하사받고 삼한벽상공신삼중대광태사아보(三韓壁上功臣三重大匡太師亞父)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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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승을 시조로 하고 김방경을 중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김씨[구](安東金氏 舊)는 시조 김숙승(金叔承)의 6세손 충렬공(忠烈公) 김방경(金方慶, 1212~1300)을 중시조로 하는 가문으로 득성조 이래 계속하여 안동에 살면서 안동을 본관으로 하는 두 김씨 중의 하나로 고려 개국공신 김선평(金宣平)을 시조로 하는 안동김씨[신](安東金氏 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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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법정리. 약 360년 전 남복수(南復壽)란 사람이 마을을 개척할 당시 뒷산에 오동나무가 무성하였는데, 까치들이 오동나무 가지마다 둥지를 틀어 까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므로 남복수가 호를 오음(梧陰)이라 하고, 마을 이름을 오상(梧峠)이라 한 데서 오산리가 유래되었다. 조선시대 말에 안동부 부북면에 속하였다가 북후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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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운곡리·온혜리·태자리와 녹전면 매정리 경계에 있는 산. 용두산(龍頭山)은 산의 모양이 용의 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용수산(龍首山)이라고도 한다. 용수사(龍壽寺)에서 이름을 따와 용수산(龍壽山)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661m이다. 풍악산(豊樂山), 만리산(萬理山), 파리봉, 복두산(福頭山), 국망봉(國望峰)과 함께 동북-서남 방향으로 이어지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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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 은거한 문신. 본관 우계(羽溪). 자는 영보(英甫), 호는 도촌(桃村). 고조부는 태조를 도와 조선을 개국한 개국공신으로 중추원부사(中樞院副使) 도평의사사(都評議司事)를 지낸 이의(李薿), 증조부는 호분위(虎賁衛)를 역임한 이만(李蔓), 할아버지는 덕천군수(德川郡守)를 지낸 이인숙(李仁淑), 아버지는 군자감주부를 지낸 이경창(李景昌), 어머니는 순흥안씨(順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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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응을 시조로 하고 손홍량을 중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일직손씨는 고려 후기의 명신 손홍량(孫洪亮, 1287~1397)을 중시조로 세계를 이어오고 있는 안동의 토착 성씨 중 하나이다. 일직면 송리리에 있는 손홍량 유허비에 의하면 시조 손응(孫凝)은 원래 성은 순(筍)이었는데 고려 8대 현종의 이름과 음이 같다하여 손(孫)으로 사성되었으며 신라왕을 따라 일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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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는 집을 창조하고 지켜 주는 수호신으로 가족의 건강과 가족 간의 화목을 주는 동시에 집을 자연 재해, 화재, 인재 등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집이라 의미는 단순히 개별적 가정만을 의미하지 않고 그 이상으로 확대되기도 한다. 안동에서 말하는 ‘우리 집안’이라는 표현에는 가문, 문중이라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즉 집이란 단어에는 씨족 공동체 또는 문화 공동체의 의미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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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을 시조로 하고 하원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진주하씨는 시조 하성(河成)의 8세손 단계(丹溪) 하위지(河緯地, 1412~1456)의 후손들이 안동에 세거하면서 형성된 가문이다. 진주하씨는 본래 진주의 토족으로 있었는데 하성으로부터 6세손 하지백(河之伯)까지는 대체로 하급 무관직으로 이어 오다가 7세손 하담(河澹)이 1402년(태종 2) 문과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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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권벌의 문집. 초간본은 1671년(현종 12) 종손 권목(權霂)에 의해 간행되었고, 중간본은 1705년(숙종 31) 후손 권두경(權斗經) 등에 의해 간행되었다. 중편본(重編本)은 1752년(영조 28) 6세손 권만(權萬)이 편집하고 후손 권빈(權薲)이 간행하였다. 저본은 1752년에 간행된 중편본으로 안동대학교 도서관 소장본이다. 원집 10권과 연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