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이자 의병.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여정(汝精), 호는 갈봉(葛峯). 아버지는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彥璣), 어머니는 영양남씨(英陽南氏)로 주부 남세용(南世容)의 딸, 처는 함양박씨(咸陽朴氏)로 첨정 박정(朴程)의 딸이다. 김득연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아버지 김언기의 많은 제자들과 함께 수업하였으며 그중에...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기중(器仲), 호는 학운(鶴雲)이다. 1879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서 학봉 김성일(金誠一)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파리장서 의거에 참여한 김양모(金瀁模, 1850~1935)가 아버지이다. 묘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 산23-1번지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있다. 김연환은 1910년 일제에 의해...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묘비. 안동에서 10리쯤 떨어진 송제(松堤)가 있던 곳은 홍수의 피해가 심하였다. 1605년(선조 38) 대홍수가 났을 때 제방이 유실되자, 당시의 부사인 백암(栢巖) 김륵(金玏)이 읍민들 및 전 현감 이정회(李庭檜)와 함께 힘을 합쳐 큰물을 방어하고자 제방을 쌓으면서 세운 비이다. 송제비(松堤碑)는 용상동 선어대 주유소 옆 도로변 절벽 위...
안자미를 시조로 하고 안선손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순흥안씨는 문성공(文成公) 안향(安珦)의 8대손 안선손(安善孫, 1422~1497)이 안동권씨(安東權氏)의 사위가 되어 15세기 중엽 안동에 정착한 후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형성된 가문이다. 순흥안씨는 시조 안자미(安子美)가 고려시대 신호위상호군(神虎衛上護軍)에 추봉되었고, 후손들이 순흥현에 세거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