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공서(公瑞), 호는 추산(秋山), 또 다른 이름은 권혁린(權赫麟)이다. 1886년(고종 23)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검암리에서 출생하여, 사근도찰방(沙斤道察訪)을 지낸 조부 권헌봉(權憲鳳)의 가르침 속에서 성장하였다. 1910년 한일병합이 되자 권기일은 1912년 3월경 조부모를 남겨둔 채 가족을 이끌...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안동부의 남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부남면이라 했다가, 조선 숙종 때 부남면이 남선면과 남후면으로 분리되면서 남후면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남선면의 일부를 병합하였다. 1983년 안동군 남후면 수상리와 수하리가 안동시에 편입됨에 따라 동으로 바뀌었다. 1995년 안동군과 안동시가 통합되면서 안동시 남후면이 되었다.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 인사들이 참여하여 서간도 유하현 삼원포에 조직한 독립운동 단체. 서로군정서는 서간도 지역에 이주한 조선인들의 자치 활동을 지도하고 독립전쟁에 대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19년 1월 부민단의 제도와 사업을 이어받아 한족회를 조직하였다. 이후 한족회는 군정부를 따로 조직하였으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설립되자 1919년 11월 서로군정서로 개칭하고서 임시정부의...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경상북도 안동의 역사와 문화. 경상북도 북부 중앙, 낙동강 상류에 자리 잡은 안동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상북도 북부 지방의 거점 도시로서의 기능을 담당해 왔다. 풍산읍 마애리 구석기 유적을 비롯한 유적과 유물이 곳곳에 남아 있고,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을 비롯한 많은 인물들을 배출한 역사와 문화의 도시이기도 하다. 1....
1920년대 중국 지린성 청산리 일대에서 많은 안동 출신 인물들이 참여하여 전개한 독립운동과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일제가 간도 지역에서 저지른 한인 학살 사건. 1920년 6월 북간도의 봉오동전투에서 독립군에 크게 패한 일제는 보복의 일환으로 서북간도 지역에 근거지를 구축하고 항일전을 펼치고 있던 독립군을 소멸시키기 위해 ‘간도지방불령선인 초토계획(間島地方不逞鮮人 剿討計劃)’을 세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