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가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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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자진(子鎭), 호는 성건재(省愆齋). 할아버지는 의금부도사 강윤조(姜胤祖), 아버지는 강각(姜恪), 어머니는 남양홍씨(南陽洪氏)로 참봉 홍남욱(洪南勖)의 딸이다. 할아버지 때부터 병자호란을 피해 당시 안동부(安東府) 춘양현(春陽縣)에 살았다. 강찬은 안동부 춘양현 법전리(현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법전리)에서 태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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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한우(翰于), 호는 경암(警庵)·수산(秀山). 아버지는 김정락(金程洛), 어머니는 영양남씨(英陽南氏)로 남유진(南有鎭)의 딸이다. 김병종은 족숙인 김시락(金時洛)과 김흥락(金興洛)의 문하에서 공부했다. 시재(詩才)가 있어 15세부터 시를 잘 지었다. 1903년 33세로 한성시에 응했으나 실패한 뒤로 자신의 견문이 좁고 고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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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사순(士純), 호는 학봉(鶴峰). 할아버지는 김예범(金禮範)이고, 아버지는 김진(金璡), 어머니는 여흥민씨(驪興閔氏)로 민세경(閔世卿)의 딸이다. 동생은 김복일(金復一)이다. 김성일은 안동부 임하현 천전리(현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서 태어났다. 19세에 글을 읽다가 ‘선비가 세상에 태어나서 과거 공부만 하고 진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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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 유학자 류장원이 편찬한 예서(禮書). 동암(東巖) 류장원(柳長源, 1724~1796)은 안동의 동부 임동면 무실마을[水谷]에서 태어났다. 공조참의를 지낸 류관현(柳觀鉉, 1692~1764)의 아들이다. 중부인 류승현(柳升鉉)과 김낙행(金樂行, 1708~1766)에게 배운 뒤에, 18세기 영남학파를 이끌었던 이상정(李象靖, 1711~1781)의 문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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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굉중(宏仲), 호는 간재(艮齋). 증조부는 이흠(李欽), 할아버지는 습독(習讀) 이현우(李賢佑), 아버지는 이충량(李忠樑), 어머니는 반남박씨(潘南朴氏)로 박승장(朴承張)의 딸이다. 이덕홍은 영주(榮州) 남촌(南村) 구룡동(九龍洞, 현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호문리) 외할아버지 박승장의 집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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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 산림학자 이유장이 편찬한 예학 관련 저서. 이유장(李惟樟, 1625~1701)은 평생을 안동의 풍산현에서 살았던 산림학자였다. 그는 30세에 부친을 여의고, 36세에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이후 모친의 병환을 돌보는 한편 독서에 전념하였다. 10년 뒤인 45세에 모친상을 당하자 두문불출하면서 강학에 전념하였다. 이 시기에 만들어진 저작이 『이선생예설(李先生禮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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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돌아가신 조상이나 특정한 신명(神明)을 받들어 복을 빌기 위해 행하는 추모 의례. 안동 지역 조상 제례 역시 절차와 내용 등에서는 『예서(禮書)』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전국적 보편성을 보이고 있는 편이다. 다만 여타 지역에서 나타나지 않는 측면이 있다면, 안동이 위치한 지리적 특징에 따른 제물의 독특함이라 할 수 있다. 안동 지역 제례의 절차는 원칙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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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주민들이 일생을 거치면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지내는 의례. 평생의례는 한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 평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순간순간마다 겪게 되는 의례를 말한다. 대부분 사람들의 인생은 공통적으로 또한 순차적으로 몇 개의 중요한 단계를 거치면서 완성된다. 이때 의례를 통하여 한 단계를 마무리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 신분의 변화를 겪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