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죽송리에 있는 고려 후기 무신 김방경 묘. 김방경(金方慶, 1212~1300)은 1270년(원종 11) 삼별초(三別抄)의 난을 토벌하였고, 1274년(원종 15)과 1281년(충렬왕 7) 여몽연합군의 고려국 총사령관으로 일본 정벌에 참가하였다. 상락군개국공(上洛君 開國公)에 봉해졌다. 김방경의 묘는 묘지명에 따르면 예안현 서쪽 산기슭에 있었다고 한다. 현재...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예안현의 서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서면이라고 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면의 한가운데에 있는 녹전산의 이름을 따서 녹전면으로 고쳤다. 일설에는 ‘복록이 굴러 들어오고 토질이 비옥하다’ 하여 녹전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서면이었을 당시 지례리·구간리 등 11개 리를 관할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북면의 11개 리와 입내면의 일...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송음리(松陰里·松音里)·죽전리(竹田里)·능리(陵里)·유빈동(柳殯洞)을 통합하면서 죽전리와 송음리에서 ‘죽’자와 ‘송’자를 따서 죽송이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송음은 죽송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솔음·소름·소르미라고도 한다. 능리는 죽전 남쪽에 있는 마을로 충렬공(忠烈公) 김방경(金方慶, 1212~1300)의 묘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