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순오(順五)이다. 1891년(고종 28)에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당시 도서면 오대동)에서 출생하여 1940년에 사망하였다. 권영직은 1919년 3월 21일 길안면 천지장터에서 일어난 만세 시위에 참여하였다. 길안면 시위는 3월 21일 장날을 이용하여 임하면 오대동의 손영학(孫永學)·김정익(金正翼...
1919년 안동 지역의 길안면에서 일어난 3·1만세운동. 1910년 8월 29일 우리 주권을 강제로 빼앗은 일본은 조선총독부를 설치하고, 일본육군대장을 조선총독으로 임명하여 일본군 2개 사단과 헌병경찰제를 기초로 입법·행정·사법 및 군사의 전권을 행사하며, 식민지 지배 정책을 강행하였다. 길안면 시위는 거족적인 민족 운동에 동참하여 일제의 강점을 거부하고 자주독립을 찾고자 일으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