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오천리는 광산김씨(光山金氏) 예안파(禮安派)가 뿌리 내려 사는 마을이다. 광산김씨는 원래 전라도 광산의 토성(土姓)으로 고려 후기 중앙 관계에 진출하면서 명문으로 발돋움하였다. 그 한 파가 경상도 안동으로 옮겨 와 풍천의 구담(九潭), 와룡의 가구(佳邱), 예안의 오천 등에 세거하여 왔다. 광산김씨 오천리 입향조는 농수(聾叟) 김효로(金孝盧,...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과 성곡동을 연결하는 나무 다리. 다리의 명칭은 주민 공모를 통해 322점의 응모작 중에 뽑았다. 안동 지역에 달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고, 안동댐 민속경관지에 월영대(月映臺)라고 적힌 바위글씨가 있어 월영교라고 하였다. 월영교는 길이 387m에 폭 3.6m의 목책 인도교이다. 조선 중기 원이엄마와 그 남편 사이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의 사연이 간직된 나무다리이...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조선 후기 각자(刻字). 월영대(月映臺)란 ‘달이 비치는 대(臺)’라는 뜻으로,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달빛을 감상하던 임원(林苑)의 암벽에 붙인 이름이다. 깔끔한 해서체로 쓰여 있으나, 필자와 새긴 이는 알 수 없다. 월영대는 원래 안동댐 수몰 이전 월곡면 사월동 산351번지 월곡면사무소 뒷산 송림 중에 있던 금하재(錦下齋)라는 정자와 함께 길쭉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