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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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천마을 서당골에 위치한 사익재(四益劑)는 옹천장터에서 학가산 방향으로 진행하다 동네가 끝나는 지점 우측에 자리하고 있다. 서당 앞으로는 마을이 내려다보이고, 그 너머로는 멀리 줄지어선 산들이 바라보이는 전망 좋은 곳으로, 산자락 끝을 정지한 곳에 남동향으로 앉아 있다. 강신중 옹이 사익재에 있는 「서당기(書堂記)」에 쓰여 있는 내용이라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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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도촌리에 있는 안동권씨 동성마을. 뒤쪽에 천등산과 대곡산, 사곡산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옥계천이 흐르고 있는데, 이 같은 경관이 자기 수양을 위한 도(道)를 닦기에 적합한 곳이라 하여 도촌(道村)으로 부르게 되었다. 입향조 권사빈(權士彬)은 원래 지금의 서후면 교리에 살았는데, 1472년(성종 3) 24세 되던 해 사마시에 합격하면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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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법정리. 1610년 김동암(金東岩)이란 선비가 마을을 개척할 당시 지역의 생김새가 말을 엎어 놓은 모양과 같다 하여 말산이라 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높은 산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어 두산리(두메리)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두메는 마을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굴암(굴방웃골)은 마을 앞에 구멍 뚫린 바위가 있으며, 마점(저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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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는 문학인 5명이 펴낸 문학 동인지. 박희용(개산)·임명삼(우곡)·권보혁(양전)·주영욱(옥산)·서정오(지행)는 동인을 결성하여 낙강오우(洛江五友)라고 칭하고, 서로를 도둑으로 부르며 우의를 다지는 작품 활동을 하였다. 이들은 문학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작품집으로 엮어 1981년 『말』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하였다. 『말』은 시·소설·수필·희곡 등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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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수은 종택은 이홍조(李弘祚, 1595~1660)를 입향조로 하는 수은공파(睡隱公派, 일명 안동소호리파)의 종택이다. 이홍조는 본관은 한산(漢山)이고, 자는 여곽(汝廓), 호는 수은(睡隱)이다. 아버지는 찰방을 지낸 해산(海山) 이문영(李文英), 어머니는 풍산류씨(豊山柳氏)로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의 딸이다.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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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탑은 돌을 벽돌 모양으로 깎아서 쌓아 올린 탑으로, 인도에서 처음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전래되었다. 인도에서는 예부터 흙과 돌을 쌓아 올려 묘를 쓰던 습관과, 거룩하게 여겨 기리던 곳에 석가모니의 사리를 모시고 탑을 조성한 뒤부터 불교의 예배 대상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처음 인도에서는 사발을 엎어 놓은 듯 둥글고 크게 탑을 쌓아 올려 내부 공간을 만들고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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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 옥산사는 아주 오래된 사찰로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하여 잘 찾기 힘든 고찰이다. 규모가 크지 않고 신도 수도 그리 많지 않은 사찰이지만, 수려한 경관을 바탕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1호로 지정된 옥산사 마애약사여래좌상과 더불어 불법을 전하고 있다. 옥산사는 언제 누가 창건하였는지 알려지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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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에 있는 전탑 터. 각각 1893년과 1992년에 발간된 『안동향토지』와 『경북마을지』에서 옥산사 전탑지와 관련하여 『영가지(永嘉誌)』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경북마을지』에는 “『영가지』에 옥산사는 부(府)의 북쪽 32리에 있다. 그 북쪽 5리에 석혈(石穴)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그리고 『안동향토지』에는 이름만 전하는 옛 탑들에서 “월천전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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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종덕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진주강씨는 옹천강씨(瓮泉姜氏)로도 불리며 강이식(姜以式)을 도시조로 하고 강계용(姜啓庸)을 중시조로 하는 진주강씨 박사공파(博士公派)의 후예 강종덕(姜宗德)이 조선 초 안동에 정착한 후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형성된 가문이다. 진주강씨는 고구려 때 도원수를 지낸 강이식의 후손 강진(姜縉)이 통일신라 때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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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산. 『영가지(永嘉誌)』에 따르면 산성이 있었으므로 성산(城山)이라고도 하며 성산(星山)·청산(靑山)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252m이다. 동쪽으로는 덤산·약산·갈라산·아기산, 서쪽으로 정산·화산, 북쪽으로 학가산·천등산·옥산·와룡산, 남쪽으로 성주산이 눈에 들어온다. 정상은 사방이 트여 조망하기에 좋고, 정상에서 남쪽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면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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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금곡리와 의성군 옥산면에 걸쳐 있는 산. 황학산의 동쪽은 길안천, 서쪽은 옥산 달곡천, 북쪽은 백자천의 발원지이다. 갈라산으로 이어지는 지맥의 중심으로 주변의 임봉산·금학산·두리봉과 함께 길안면 서쪽의 주축 구실을 한다. 늘씬하고 곧게 뻗은 상수리나무가 능선 위에 서 있고, 헬기장이 있는 정상은 사방이 탁 트여 주변의 산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