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에 간행된 경상북도 안동 출신인 강인순의 첫 번째 시조집. 강인순은 1954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출생하였다. 안동교육대학과 대구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고, 1985년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에 들어가던 해 『시조문학』 현상 공모에서 「서동이후」가 장원으로 뽑혀 문단에 발을 들였다. 시조집 『서동이후』는 강인순이 1980년대 초기부터 쓰기 시작하여 1990년대까지 쓴 시조 작...
1979년 오원춘 사건을 계기로 안동교구 사제단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농민운동. 1970년대 중반부터 정부는 농업 생산을 늘리기 위해 신품종 강제 경작을 추진하였다. 이에 적극적으로 농민운동을 전개해 온 가톨릭농민회는 쌀 생산비 보장 운동과 농협 민주화 운동을 중심으로 정부의 획일적인 영농 행정에 대응해 왔다. 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사건은 이러한 가톨릭농민회 활동과 정부 및 농협...
옹천마을에는 아직도 문서가 이어지고 있다. 학식의 맥이 이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옹천마을에서는 누구를 붙잡고 물어도 강신중 옹을 찾으면 집을 알려준다. ‘우리 마을 박사님’이라며 자랑하기 바쁘다. 강신중 옹은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고 만학에 성공한 어른이자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 시대의 학자이다. 또한 1907년에 설립된 옹천교회의 장로이기도 한다....
고려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천장(天章)·탁보(卓甫), 호는 단암(丹巖)·백운당(白雲堂). 단양우씨(丹陽禹氏)의 시조 우현(禹玄)의 7세손이다. 아버지는 우천규(禹天珪)이다. 우탁은 1278년(충렬왕 4) 향공진사(鄕貢進士)가 되고 1290년(충렬왕 16) 문과에 급제하였다. 이후 영해사록(寧海司錄)이 되었다. 당시 영해에는 팔령(八鈴)이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