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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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에서 풍산읍 괴정리까지 연결되었던 철도. 경북선은 경상북도 내에 있는 코레일의 철도 노선으로, 경부선의 분기점인 김천시에서 중앙선의 분기점인 영주시를 연결한다.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을 지나는 경북선의 전체 길이는 115.2㎞이다. 경북선은 일제강점기 조선철도주식회사가 경상북도 내륙 지방을 개발하여 자원 등을 수탈하고자 건립하였다. 1922년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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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에 있는 산림 박물관. 경상북도 산림과학박물관은 잊혀져가는 산림 사료의 영구적 보존과 산림에 대한 학술 연구를 통하여 산림 문화를 창달하고 산림 문화 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04년 5월 25일 설립되었다. 각종 산림 관련 사료의 보존과 전시라는 산림 전문박물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자연과 산림이 인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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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안동의 교통망의 시작은 역사적으로 볼 때 안동 지역의 공공 업무 수행을 위해 설치된 역참과 역원이라 할 수 있다. 『고려사(高麗史)』 병지의 역참조를 살펴보면, 경상도 지역에 해당되는 것은 경주도의 23역, 상주도 전체, 경산부도의 25역 중 17역, 금주도와 평구도의 각 5역, 명주도의 4역이라 할 수 있다. 그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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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부동에 있는 재래시장. 안동 지역은 경상북도 내륙 지방에 있고 바다로부터 수산물이 들어오는 기간이 길다 보니 염장법에 의한 안동간고등어 등을 취급하는 어시장이 발달하였고, 유교문화에서 강조되었던 봉재사 접빈객이 중요시되면서 문어, 상어(돔배기), 조기 등의 재사용품과 관련된 시장이 발달하였다. 그리고 일반인이 사육하기 쉽고 많은 사람이 먹는 닭고기를 재료로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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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남편구거는 현재 소유자인 이필구(李必久)의 집안이 5대에 걸쳐 거주하던 가옥으로 이만형(李晩瀅, 1825~?)의 구택이다. 건축 당시 집주인인 이만형이 홍문관교리를 지냈기 때문에 교리댁(校理宅)이라고도 하였다. 이만형의 옛집이므로 그의 호를 따서 남편구거(南片舊居)라고 부른다. 이만형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진성(眞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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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지역의 농민들이 정치적·경제적 생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전개해 온 운동. 1920년대 안동의 농민운동은 1923년 11월 조직된 풍산소작인회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풍산소작인회는 서울에서 활동하던 이준태와 권오설, 예안청년회·조선노동공제회 안동지회에서 활동하던 김남수 등 사회주의 사상을 수용한 인물들이 풍산을 비롯한 안동 서북 지역 일대 농민들과 함께 조직하였다. 명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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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하동에 있는 법무부 산하 대구지방검찰청의 지청.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은 법과 원칙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검찰권을 행사하여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고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896년 안동재판소로 개소되었다. 1909년 대구지방재판소 안동구재판소 검사국으로, 1912년에는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청 검사분국으로, 1948년에는 군정법령에 의해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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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무릉리에 있는 중앙선 철도역. 1940년 4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50년 8월 7일 6·25전쟁으로 역사가 소실되었다가, 1958년 6월 25일 다시 역사를 신축하였다. 1961년 8월 1일 역원 배치 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1974년 3월 11일부터 소화물 취급이 중지되었다가, 동년 12월 5일 다시 보통역으로 승격되었다. 1986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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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관광농원. 백운관광농원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자 의성김씨 문중의 방풍림이 있는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에 건립되었다. 낚시터, 산림욕장, 캠프파이어장을 비롯하여 농산물 직판장, 흑염소 방목장, 표고버섯 재배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운동계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도 개설되어 있다. 백운관광농원은 반변천(半邊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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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과 용상동을 연결하는 고가다리. 법흥교는 길이 514m에 2차선, 다리 폭 9m, 유효 폭 7.5m, 다리 높이 14.6m의 고가다리이다. 상부구조는 PSC I형이며, 하부구조는 T형 교각이다. 설계하중은 DB-24톤이며, 통과하중은 80톤이다. 안동시는 안동 지역과 영덕 지역 간의 길목에 해당되는 지역에서 늘어나는 교통 수요를 감당하고자 1956년에 준공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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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봉정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901번지[봉정사길 222]에 있는 봉정사의 극락전 앞뜰에 위치한다. 안동역에서 화랑로를 따라 가다가 국도 5호선 제일생명교차로에서 봉화~영주~이천동석불 방면 도로로 진입한다. 그 도로를 따라 계속 가다가 제2서후교를 건너 들어가면 봉정사가 나오는데, 봉정사는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쉽게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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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안동역에서 법흥동 고가 도로 아래로 난 지하도를 따라 안동민속박물관으로 가는 길로 접어들면 길 한가운데에 늙은 회나무가 밑동만 남은 채 서 있는데, 회나무를 지나 100m 정도 가다 보면 안동댐 보조댐에 못 미쳐 왼쪽으로 중앙선의 굴다리가 보인다. 굴다리를 따라 왼쪽으로 돌면 국보 제16호인 안동 신세동 칠층전탑과 뒤편에 법흥동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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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빛을 매체로 하여 물체의 상을 감광성 기록 재료 위에 기록하는 방법 또는 그 방법으로 얻은 화상. 안동에 사진이 언제 보급되고 창작 활동이 언제 처음 시작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현재 사진가의 증언과 자료를 통해 살펴볼 때 초창기에 활동한 사진가로 이인홍을 꼽을 수 있다. 1920년대 초 일본으로 건너가 3개월 과정의 야간사진학교를 수료한 뒤 안동역 앞에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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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명륜동에 있는 중앙선 철도역. 서지역의 명칭은 서지역이 자리한 지명을 토대로 서가재 또는 서가현이라 부르던 지명이 서가지 또는 서지라 변한 데서 유래하였다. 서지역 인근에는 고려 건국의 전설이 어린 가수내마을이 있다. 1979년 12월에 서지역 역사를 완공하였으며, 1980년 1월 10일 신호장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2006년 11월 1일 여객 취급을 중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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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구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허비. 김시온(金是榲, 1598~1669)은 자는 이승(以承)이며, 호는 표은(瓢隱)이다. 참봉을 지냈으며 명나라에 대한 절의를 상징하는 숭정처사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도연(陶淵)에 은거하여 산천을 즐기면서 후학을 양성하였으며, 영조 때는 사헌부집의에 증직되었다. 인근에서 숭정처사로 추앙되는 인물로는 봉화의 홍우정(洪宇定)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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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탑은 돌을 벽돌 모양으로 깎아서 쌓아 올린 탑으로, 인도에서 처음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전래되었다. 인도에서는 예부터 흙과 돌을 쌓아 올려 묘를 쓰던 습관과, 거룩하게 여겨 기리던 곳에 석가모니의 사리를 모시고 탑을 조성한 뒤부터 불교의 예배 대상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처음 인도에서는 사발을 엎어 놓은 듯 둥글고 크게 탑을 쌓아 올려 내부 공간을 만들고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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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신종교는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제도종교에 비하여 성립 시기가 오래 되지 않은 종교이다. 일반적으로 신종교는 교리혼합주의(syncretism), 기존 질서에 대한 부정, 현실주의적 구원관, 임박한 종말론의 강조, 선민사상, 신자 집단 내의 강력한 연대감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신종교는 19세기 말~20세기 초의 개항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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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는 산. 아기산은 태백산(太白山) 지맥인 일월산(日月山)이 뻗어내려 남쪽에 우뚝 솟구친 산으로 임동면에서 가장 높은 진산이다. 임하댐 건설로 임동면 거의 모든 지역이 임하호(臨河湖)로 둘러싸여 있으며, 북쪽의 일부만이 육로로 연결되어 있어 마치 호수 한가운데 떠 있는 섬처럼 보인다. 산의 이름은 한자로 아기산(鵝岐山) 또는 아기산(峨岐山)으로도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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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탑. 봉림사지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사찰로 추정되는 봉림사가 있던 자리에 남아 있다. 봉림사는 조선 전기에 이미 폐사되었던 듯하다. 이 폐사지에 마을에 거주하던 조선 중기의 학자 장흥효(張興孝, 1564~1633)가 서당을 지어 후학을 길렀다.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 816-1번지[봉림사지길 65-47]에 위치한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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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전탑. 안동 동부동 오층전탑의 현재 높이는 8.85m이다. 그러나 『영가지』에 칠층전탑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본래는 이보다 훨씬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후기 중수 때 규모도 작아지고 형태도 많이 변한 것으로 보인다. 기단은 따로 없으며 장대석을 계단식으로 3단 쌓고 그 위에 바로 벽돌의 탑신을 올렸다. 초층 남면에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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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에 있는 공예품 전시·판매 시설.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은 안동시가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21세기 문화산업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2005년 8월 11일 개관하였다. 2007년 10월 23일 안동공예문화전시관 별관을 개관하였다. 전체 면적 2,796㎡에 건축 면적 527.98㎡, 연면적 974.16㎡, 전시 면적 400㎡ 규모의 건물로 지상 2층의 본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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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화성동 안동 교회에 있는 일제 강점기 예배당. 안동 교회는 안동 지역에서 최초로 세워진 교회이다. 창립 이후 1910년 선교사들의 임시 주택이던 한옥집[현 교육관 자리]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다 동부동[구 교도소 위치]으로 자리를 옮겼고, 다시 진영 터[현 광석동 건영 화물]에 초기 기역자 집 16칸의 예배당을 지었다. 1919년 3·1 독립만세 운동의 중심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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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산하 물 문화관. 안동물문화관 건립은 공공사업자가 공공사업으로 인해 불편을 감수한 시민들을 위해 수익의 일부를 환원한 선진 사례를 제시하였으며, 아울러 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조성하고 시민들을 위한 환경 친화적 휴식 공간 제공과 더불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일정 정도 기여하였다. 안동물문화관은 수자원의 개발, 이용, 관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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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시립 민속 박물관.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은 안동문화권의 민속 문화에 대한 조사, 연구, 보존, 전시를 통하여 사회 교육의 장과 시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방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립되었다. 안동댐 건설에 따른 수몰 지역 문화재를 이건하여 민속경관지가 조성된 후, 1978년 11월 최규하 국무총리가 안동댐을 순회할 때 민속경관지 내에 민속박물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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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에 있는 버스 터미널. 안동시외버스터미널은 안동시민과 안동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편리한 교통 시설을 제공하고자 건립되었다. 1969년 중소기업은행 안동지점 자리에서 운흥동으로 이전한 뒤, 장기간 사용으로 시설이 낙후되어 2000년부터 이전 계획이 논의되어 왔다. 이에 안동시는 외곽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2008년 7월과 8월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이전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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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에 있는 종합체육관. 안동실내체육관은 체육 시설 확충으로 지방 체육 발전과 시민 체력을 증진하고, 체육 활동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하여 1999년 5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2년 5월에 준공하였다. 전체 면적은 33,206.00㎡이고, 건축 부지 면적은 8,038.82㎡이며, 전체 건축 면적은 18,509.34㎡이다. 지하 1층에 지상 3층 건물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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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에 있는 중앙선 철도역. 안동역은 중앙선 철도를 개설할 때에 화물과 승객의 수송을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1930년 10월 15일부터 영업을 개시하였다. 1971년 9월 10일 무연탄 화물 도착역으로 지정되었다. 1984년 12월 31일 역사 일부를 개축하였다. 1997년 10월 1일 거점 관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99년 1월 1일에는 영주 지역 관리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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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 안동역에 있는 일제강점기 급수 시설. 안동역 급수탑은 중앙선 안동역을 경유하는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1940년에 건립되었다. 안동시 운흥동 안동역 역사 북쪽으로 200m가량 떨어진 외곽에 자리 잡고 있다. 급수탑 부분과 급수조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높이는 약 12m이다. 약 1m 높이의 콘크리트 기초 위에 급수조 하단까지 위로 점점 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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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당간지주. 『영가지(永嘉誌)』의 고적조(古蹟條)에는 남문 밖의 당간지주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길이는 30여 척이고 굵기는 한 아름 정도이다. 재료는 수철(水鐵)을 사용했고 형태는 대나무와 같은데, 마디가 17개가 있다. 표면은 놋쇠로 처리되었고 꼭대기는 황금으로 모란형을 만들었다. 안동부의 형국이 배가 가는 모양이라 돛대 모양의 기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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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정상동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및 재사. 어은정이라는 당호는 어은(漁隱) 이용(李容)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 ‘어은’이란 아호에는 이용의 할아버지인 이명(李洺)과 아버지 이굉(李汯)이 벼슬을 버리고 경상북도 안동의 낙동강가에 안동 임청각과 반구정(伴鷗亭)을 지어 은거자적(隱居自適)하였듯이, 이용도 세념(世念)을 끊고 강호에 자적하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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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여성의 성기 모양으로 생긴 계곡을 일컫는 말. 여근곡은 주로 풍수와 관련하여 설명되는 자연인식으로서 산 지형이 영락없이 여자의 성기를 닮았다는 곳이다. 이를 ‘음경곡’이라고도 일컫는다. 안동시의 주산인 영남산 기슭이 여근의 형상이어서 음풍이 강했다고 전해진다. 안동 지역에서는 역사적 사건은 없지만 비보풍수의 차원에서 남근석을 조성한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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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동대학교 내에 있는 조선 중기의 서원. 역동서원은 고려 말기 학자 우탁(禹倬, 1263~1342)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최초로 건립된 서원이다. 우탁은 고려 후기 정주학(程朱學) 수용 초기의 유학자로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천장(天章) 또는 탁보(卓甫, 卓夫), 호는 백운(白雲)·단암(丹巖)이다. 흔히 ‘역동선생(易東先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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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대사리와 청송군 부동면·안덕면 경계에 있는 산. 일제강점기 연점산에는 아연 광산이 있었다고 한다. 연점산은 6·25전쟁 당시 격전지로서 한국군 1사단이 안포선 도로 지도를 보고 남쪽으로 후퇴하던 중 길이 끊어지자 이곳에서 북한군과 크게 싸워 승리한 바 있다. 연점산 주위로 산지봉(産芝峰, 816m)이 우뚝 솟아 있다. 두충나무와 활엽수림이 많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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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에서 동부동까지 연결되는 도로. 영가로는 안동 시내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영가(永嘉)라는 안동의 옛 지명에서 도로명이 유래하였다. 전체 길이는 266m이며, 4차선으로 도로 폭은 약 19m이다. 영가로는 안동시 운흥동 안동역 앞 삼거리에서 동부동 한양아파트까지의 구간을 일컫는다. 안동역 앞의 영가로 남단은 화랑로와 접하고 있으며, 동부동 한양아파트의 영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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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영모당은 법흥동 고성이씨 탑동파 종택(法興洞固城李氏塔洞派宗宅)에 딸린 별당 형식의 건물로, 당호는 건립자인 이원미(李元美, 1690~1714)의 아호에서 취하였다. 이원미의 자는 미경(美卿), 호는 영모당(永慕堂)으로 이후식(李後植)의 손자이다. 안동역에서 법흥동 고가 도로 아래로 난 지하도를 따라 안동민속박물관으로 가는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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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수상동에서 정상동까지 연결되는 도로. 안동 지역뿐만 아니라 영남 지역을 대표하는 정자인 영호루(映湖樓)를 지나며, 영호대교 남단 앞을 지나기에 영호로(映湖路)라 이름하였다. 전체 길이는 5.51㎞이며, 차선은 2차선에서 6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따라 도로의 폭도 12m에서 24m까지 다양하다. 안동시는 2008년 하반기부터 2009년 초에 걸쳐 도로명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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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현재 옹천역에는 6명의 역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역무원이 아니라 열차운영원으로서, 2명씩 8시간 3교대로 일하고 있다. 승객을 상대하는 부분은 극히 적어지고 대부분 열차운행을 통제하는 데 일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직원도 많았고 이용하는 승객도 많았으며, 장날이나 명절 때는 무척 붐볐으나 현재는 하루 평균 5명 내외가 이용하는 상황이다. 현재 옹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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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에 있는 재래시장. 용상시장은 안동시 용상동에 안동시가 주체가 되어 낡은 건물을 헐어내고 새로운 복합 상가 건물을 건설하여 입주 상인들에게 분양하여 운영되는 재래시장이다. 용상시장은 옛날부터 소전(우시장)이 있던 곳으로서 음식점과 간이 마방 등이 있던 곳이다. 마방이 매우 번성하였던 곳으로서 6·25전쟁에 폐허가 되어 몇 명의 장사꾼들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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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운흥동은 자연마을인 운흥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운흥사(雲興寺)가 있어 운흥이라 하였다. 조선 후기 안동부 동부 지역에 속한 운흥리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부동(東部洞)에 편입되었다. 1931년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일본식 지명인 8굉정1정목(八紘町1丁目)이 되었고, 1947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운흥동이 되었다. 1963년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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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음식물을 조리하여 파는 가게. 조선시대 유학의 고장으로 명성이 드높았던 안동은 예로부터 봉제사와 관련된 음식문화가 발달하였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는 간고등어와 헛제삿밥, 안동소주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안동식혜, 건진국수 등 전통성을 간직한 향토음식과 안동찜닭, 잉어찜, 안동한우 등 다양한 음식들이 지역민과 전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안동시에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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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에 있는 도로. 도로변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李相龍)의 생가인 임청각(臨淸閣)이 있어 임청각길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전체 길이는 775m이며, 도로 폭은 약 4m이다. 도로의 연속성과 최장성을 확보하고자 기존 도로를 임청각길로 통합 및 변경하였다. 안동시는 2008년에 동지역 도로명 정비 사업을 통해 안동시 법흥동 71-10번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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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에서 일직면 광연리까지 연결되는 철도. 중앙선은 경부선(京釜線)에 이은 한국 제2의 종관 철도이며, 총 연장 386.6㎞로 청량리에서 양평, 원주, 제천, 영주, 안동 지역을 지나 영천에서 대구선과 접속하여 경주까지 이르는 간선철도이다. 중앙선은 제천에서 충북선과 태백선이 교차하고, 영주에서는 경북선과 영동선이 교차하며, 경부선과도 직접 연결된다. 차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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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서 대나무와 종이를 이용하여 만든 삿갓. 지삿갓은 안동시 옥동의 70여 호가 1930년대부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만들었던 우비(雨備)이다. 2004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안동민속박물관에서 제34회 안동민속축제와 제7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생활문화체험전’을 개최할 때 당시 박장영 학예사가 안동의 유지삿갓을 소개하였다. 당시 김동욱(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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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 송제마을에 있는 산. 옛날에는 관악봉이라 하였다. 송제마을에서 보면 흡사 정자관(程子冠: 예전 평상시 선비들이 머리에 쓰던 관)처럼 가운데 봉우리가 높고 양쪽 봉우리가 낮게 솟아 있어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약 60년 전 송사간이학교의 초대 교사인 김두원이 산세와 경치의 아름다움에 경탄하며 제2금강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더 좋은 이름을 짓고자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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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기차의 운행을 위해 설치된 철로. 일제강점기에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에서 풍산읍 괴정리까지 경북선이 운행되었으며, 현재는 총 연장 386.6㎞의 중앙선이 운행되고 있다. 경북선은 조선철도주식회사(朝鮮鐵道株式會社)가 경상북도 내륙 지방을 개발하기 위해 개통하였다. 김천~안동을 잇는 철도로서 1922년 착공하여 1931년 10월 15일 전구간이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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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와 임동면 갈전리를 연결하는 도로. 법흥교 임청각 부근에 신라 때 지은 법흥사(法興寺)가 있어서 이 일대를 법흥이라 하였다. 지금의 화랑로는 법흥동 일대를 지나는 길이므로 신라의 상징인 화랑의 이름을 따서 화랑로라 부르고 있다. 왕복 4~6차선으로 모든 구간이 일정하지는 않다. 총 연장은 47.506㎞에 이르며, 풍산읍 구간은 14.679㎞, 송현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