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향교의 강당인 명륜당(明倫堂)의 이름을 따서 명륜동이라 하였다. 예전에 안동향교가 있던 마을이므로 향교골이라 불렀다. 생긋골이라고도 하였다. 1931년 4월 1일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안막동 일부가 명륜동 일정목이 되었고, 1947년 일본식 동명 변경에 따라 명륜동이 되었다. 1964년 법정동인 명륜동과 신안동이 병합되어 행정동인 명륜동이...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음악에 맞추어 율동적인 동작으로 감정과 의지를 표현하는 예술 분야. 안동은 흔히 양반의 고장이라고 일컬어진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선시대 상층 문화인 유학이 강성한 것 못지않게 고대부터 전승되어 오던 하층의 민속 문화도 다른 고장에 비하여 많이 남아 있다. 무용의 경우 비록 무속에 잠재되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안동의 다양한 계층들이 향유한 예술이다. 안동...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및 그 작품. 안동 지역에서는 대체로 1960년대 전후에야 근대적인 문학 활동이 비교적 활발하고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근대에 들어와 우리 문학은 국문학이 주류를 이루었고, 시(서정)·소설(서사)·희곡(극)이라는 갈래를 확립하면서 전문적인 영역으로 자리를 잡았다. 새로운 문학 활동은 주로 근대문화 수용의 통로...
1991년에 간행된 경상북도 안동 출신인 강인순의 첫 번째 시조집. 강인순은 1954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출생하였다. 안동교육대학과 대구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고, 1985년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에 들어가던 해 『시조문학』 현상 공모에서 「서동이후」가 장원으로 뽑혀 문단에 발을 들였다. 시조집 『서동이후』는 강인순이 1980년대 초기부터 쓰기 시작하여 1990년대까지 쓴 시조 작...
1965년 3월 1일~1978년 2월 27일 경상북도 안동시 명륜동에 있던 교육대학. 안동교육대학은 안동사범학교가 처음 설립되어 현 국립 안동대학교로 개편·변화되는 과정에서 일정기간 초등학교 교원 양성을 위한 교육 기능을 담당했던 교육대학으로 교훈은 진리·성실·창조였다. 1947년 7월 21일 안동사범학교로 설립되어 1962년 3월 9일에는 도립 안동농업초급대학으로, 1965년 3...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에서 1972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기관지. 한국문인협회가 지방 문단을 활성화할 방안으로 1971년 3월 전국 순회 문학강연을 개최하였는데, 안동에서 강연을 열면서 한국문인협회 지부 결성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되었다. 이에 당시 안동교육대학 이동희·예종숙 교수를 회원으로 초대하면서 같은 해 9월 기관지 『안동문학』을 창간하게 되었다. 『안동문학』에는 시·시조·소설·...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교육대학 문학동아리 카오스에서 발간했던 문학 동인지. 안동교육대학(현 안동대학교) 재학생들은 1965년 개교부터 문학동아리를 만들었으나, 동아리 카오스의 전신인 가로수와 오로라는 동인지를 내지 못하였다. 1967년 4월 문학에 열정이 있는 학생들이 자취방에 모여 밤새 문학 이야기를 나누다가 동인지 발간을 결정하였다. 같은 해 6월 시화전으로 창간호를 대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