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와룡산(臥龍山, 460m)에서 이름을 취하여 와룡면이라 하였다. 와룡산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큰 제자인 백담(栢潭) 구봉령(具鳳齡)이 “산 모습이 마치 용이 누워 있는 형국과 같다”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안동부(安東府) 동쪽과 북쪽에 자리 잡고 있어 부동(府東)·부북(府北)이라 하였고, 1906년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동선면(東先面)·북...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둘레에 들이 널찍하게 퍼져 있어, 또는 오랜 세월 동안 마을이 두루 평안하다고 하여 두루라 하였고, 한자로는 주촌(周村)으로 표기하였다. 15세기 말 영춘이씨 주하리 입향조인 이유선(李惟善)과 진성인(眞城人) 이정(李禎)이 낙향하여 한 마을에서 함께 늙었으므로 이로촌(二老村)이라고도 하였다. 자연마을인 대밭골은 옛날에 대나무 밭이 있었다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