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채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은 대장이다. 동채 위에 오른 대장은 각 부분의 동채꾼은 물론 자기 편 구경꾼들까지 총괄, 지휘하면서 동채꾼들이 효과적으로 움직여 상대편을 제압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 대장의 진가는 무엇보다 동채끼리의 공중전에서 드러난다. 경험이 풍부한 대장의 능숙한 지휘는 동채를 민첩하게 움직여 승리로 이끌기 때문이다. 1940년대 금소마을 동채...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에 있는 법정리. 물이 너무 차가와서 마을 이름을 한천(寒泉)이라 불렀다. 후에 물이 부족함 없이 많다고 하여 무란기로 부르다가 물한이 되었다. 약 370년 전 선비 강세명(姜世命) 일가가 처음 마을을 형성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연곡리와 도진리의 일부가 병합되어 물한리가 되었다. 물한리에서 가장 큰 자연마을인 물한에 연곡으로 넘어가는 아방고개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사방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한가운데에 열 ‘십(十)’자로 큰길이 나 있어 납 신(申)자와 같이 생겼으므로 납성계·남성개·신성포(申城浦)라 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풍산현(豊山縣)에 속하였다가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풍남면(豊南面)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기산동(箕山洞) 일부와 용궁군(龍宮郡) 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