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 고려시대에 이 지역에 향교가 있었다고 하여 향교골 또는 행겟골이라 하였다. 고려 말 예의판서(禮儀判書)를 역임했던 권인(權靷)이 이곳의 지명을 소야(所夜, 일명 솟밤)에서 송파(松坡)로 바꾸어 불렀다고 하는데, 고려의 도읍지인 송도를 잊지 말자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자연마을인 시묘골은 1545(인종 1) 참봉을 지냈으며, 효자로 이름 난...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교리에 있는 안동권씨 동성 마을. 고려시대에 향교가 있었으므로 향교골·행겟골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평촌리와 대석동을 통합하면서 교리(校理)로 개칭하였다. 안동권씨 복야공파인 권인(權靷)이 고려가 망하자 벼슬을 버리고 입향하여 숨어 지낸 것이 계기가 되어 안동권씨 집성촌이 형성되었다. 권인은 이성계(李成桂)가 조선을 건국한 후 벼슬을 내려도...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법정리. 풍산읍 위쪽에 있다 하여 웃마 또는 상리(上里)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조선시대에 풍산현에 속하였고,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풍산내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안부리 일부와 서선면 하리, 서후면 대두서리 일부가 병합되어 상리리가 되었다. 1934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풍산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풍산면...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상리리에 있는 예안이씨 동성마을. 풍산읍의 위쪽에 있는 마을이므로 상리리(上里里)라고 하였다. 조선 중기 조광조와 깊은 친분이 있던 이영(李英)·이전(李荃)·이훈(李薰) 삼형제가 기묘사화(己卯士禍)로 여러 선비들이 화를 당하는 것을 보고 벼슬을 버리고 진외증조부인 조안도의 별서(別墅)가 있던 풍산읍 하리리에 정착하였다. 그 뒤 이훈이 상리리로 옮겨 와 후손들...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선안동, 무양동, 교촌동, 천전동의 각 일부와 서면 구송동 일부를 병합하여 선안의 ‘선’자와 무양의 ‘무’자를 따 선양리가 되었다. 자연마을 중 독작골은 독을 만들기에 좋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독 만드는 사람들이 이 마을에 있는 큰 잣나무 아래 앉아 독을 만들었다고 한다. 송라는 소나무 숲이 우거진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