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 전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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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면. 예안군에 딸린 의인현의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의동면(宜東面)이라 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이곳에 있는 도산서원의 이름을 따 도산면이 되었다. 도산면의 지명 유래가 되는 도산(陶山)은 예안 고을의 9곡(曲) 가운데 제4곡과 제5곡 사이에 위치하는 산으로 현재 도산서원이 자리 잡은 부근의 지명이다. 이곳은 예전에 옹기 굽는 가마가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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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도산서원에서 옛 과거시험을 재현하기 위해 열리는 한시 백일장. 퇴계 이황(李滉)의 학덕을 기리고 지방 선비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이황이 세상을 떠난 지 222년 만인 1792년(정조 16)에 도산별과(陶山別科)를 재현하는 백일장이 열렸다. 도산서원백일장은 도산별과의 뜻을 이어받아 정해진 시제와 압운에 따라 한시를 짓는 백일장으로 도산서원 전교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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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장은(章隱), 호는 유암(楡巖)·서호자(西湖子). 할아버지는 배응경(裵應褧), 아버지는 전라도도사 배상익(裵尙益), 어머니는 의성김씨(義城金氏)로 김용(金涌)의 딸이다. 양부는 감찰공(監察公) 배인지(裵紉芷), 양모는 의성김씨(義城金氏)이며 배인지에게 입양되었다. 집안은 충의(忠義)로서 명성이 있었는데, 할아버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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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매년 10월 개최하는 종합 민속 축제. 안동민속축제는 안동 지역에 사람이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열린 축제로, 유구한 역사를 가진 잔치이다. 근대화를 겪으면서 인구 이동이 심해지자 마을에서 전승되던 축제와 놀이가 연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안동문화원은 전통이 사라져 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1986년부터 보다 큰 규모인 안동민속축제로 발전시켰다. 안동민속축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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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李滉)은 조선 중기, 성리학 문화를 완성하고, 성리학을 학문화한 사람이다.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이 만년에 머물러 공부하고 제자를 길러 냈던 도산서당을 기반으로 하여 퇴계 이황이 타계한 후 서원으로 확장 발전한 곳이다. 역사 속에서 이황의 역할은 무수한 제자들을 양성함으로써 시대를 바꾸어 내는 전위대를 등장시킨 데 있다. 도산서당은 교육자 이황이 있게 하였던 바탕이고, 도산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