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송리는 안동시 도산면의 서쪽에 위치한 마을로, 우뚝 솟은 산성(입칠봉, 해발고도 845.2m) 줄기의 산간지대와 태자리의 투구봉(해발고도 608m) 줄기 산간지대에 산재하는 자연마을들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의 서북쪽에서 동남으로 낙동강이 흐르면서 서북으로 구비치며 마을 가운데를 남류하며 흘러간다. 쏘두들 ·가사리·올미재 등의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는...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에 왔을 때 태자가 머물러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신라의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갈 때 이곳에 머물러서 태자리라 하였다는 설과, 왕이 불공을 드려 태자를 낳고 태자사(太子寺)라는 절을 지었으므로 태자·자산이라 하였다는 설도 전해 온다. 자연마을인 지경(地境)은 소정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고려 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