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3년에 간행된 안동 출신 류성룡의 시문집. 『서애집(西厓集)』은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이 죽은 지 27년 만인 1633년(인조 11)에 막내아들 수암 류진(柳袗)이 합천군수로 있을 때 해인사(海印寺)에서 간행하였다. 그 후 1958년에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에서 초간본을 대본으로 영인하였고, 1991년에는 서애선생기념사업회에서 중간본과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영...
조선 후기 안동 출신 학자 류정원이 『주역』 관련 제가의 학설을 요약하고, 원문 아래 주기하여 『주역』의 이해를 도모한 책. 안동 월곡면 삼산리에서 태어난 류정원(柳正源, 1702~1761)은 14세에 『상서(尙書)』를 배우고, 15세에 『주역(周易)』을 배웠으며, 이어서 제가(諸家)의 학문을 두루 섭렵하였다. 28세인 1729년(영조 5) 가을 생원시에 합격한 뒤에는 유교 경전만...
조선 중기 안동 출신 문신 류성룡이 임진왜란 동안에 경험한 사실을 기록한 책. 『징비록(懲毖錄)』은 임진왜란이 종식된 뒤 조정에서 물러난 류성룡이 전시 정국의 최고 책임자로서 전쟁의 발생과 당시의 정국 상황, 조정의 대응 등을 회고, 반성하면서 기술한 저술이다. 『징비록』은 1647년 류성룡의 외손 조수익(趙壽益)이 경상도관찰사로 있을 때 목판본 16권으로 간행되었다. 그 후 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