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에서 북후면 옹천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 5호선은 경상남도 마산시 합포구 중앙동 3가 4-11번지 마산시청에서 시작하여 북한의 중강진까지 연결되는 도로이나 현재는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휴전선에서 종료된다. 노선은 마산-함안-창녕-달성-대구-칠곡-군위-의성-안동-영주-단양-제천-원주-횡성-홍천-춘천-화천-철원-김화-중강진(종점) 등을 지나고 있다. 전...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에 행해졌던 편싸움 형식의 대동놀이. 안동차전놀이는 동서로 편을 갈라 수백 명의 장정이 서로 ‘동채’를 밀어 붙여 상대방을 땅에 닿게 하여 승패를 겨루는 놀이이다. 동채싸움, 동태싸움 등이라고도 한다. 동채싸움이라는 이름은 나무로 만든 놀이기구가 동채(동태)인 데서 연유한다. 안동읍(현 안동시내)뿐만 아니라 임하면 금소리(금소동채싸움)와 북후면 옹...
안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삼베 가운데 익히지 않은 생냉이로 짠 것을 일컬어 안동포라고 한다. 삼베는 대마의 껍질을 다루는 방법에 따라 생냉이, 익냉이, 무삼으로 나뉘는데 이 중 가장 부드럽고 고운 것을 생냉이라고 한다. 그다음 등급이 익냉이이며 가장 거칠고 억센 것이 무삼이다. 품질 좋은 안동포는 대개 생냉이이며 80올 1새를 기준으로 했을 때, 15새까지 직조가 가능했다고 하나 현...
조선시대 안동 지역에 설치된 교통 및 통신 기관. 역(驛)은 신라 소지왕 9년(487)에 처음 시작되었다고 하며, 고려 성종 때 더욱 구체화되었는데, 이때 전국 22도(道)에 525개소의 역이 구성되었다. 고려 공양왕 20년(1390) 중앙의 외방지역 역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중앙관을 파견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역승제(驛丞制)를 조준(趙浚) 등 개국공신들의 건의에 따라 시행하...
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종덕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진주강씨는 옹천강씨(瓮泉姜氏)로도 불리며 강이식(姜以式)을 도시조로 하고 강계용(姜啓庸)을 중시조로 하는 진주강씨 박사공파(博士公派)의 후예 강종덕(姜宗德)이 조선 초 안동에 정착한 후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형성된 가문이다. 진주강씨는 고구려 때 도원수를 지낸 강이식의 후손 강진(姜縉)이 통일신라 때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