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이황이 엮은 「온계전거사적(溫溪奠居事蹟)」에 따르면, 할아버지 이계양은 처음 예안현 동쪽 부라촌(浮羅村, 지금의 예안면 부포리)에 살았는데 봉화현 교도(奉化縣敎導)가 되어 봉화로 가는 길에 온계를 지나게 되었다. 이곳의 아름다운 산수에 취해 이리저리 거닐다가 신라현(新羅峴) 고개에 이르러 잠깐 쉬었는데 고개를 넘던 한 승려와 함께 쉬면서 이야...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 있는 진성이씨 집성촌. 마을에 있는 온천의 은혜를 받는다는 뜻에서 온혜리(溫惠里)라 하였다. 입향조 이계양(李繼陽)이 봉화현 교도(敎導)가 되어 부임지로 가는 길에 온혜리를 지나면서 산수의 아름다움에 취해 산중턱에 앉아 쉬다가 지나가는 승려와 온혜의 풍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두 사람은 함께 마을로 내려왔는데 스님이 주변을 살피다가 낮은 구릉...
이황(李滉)은 조선 중기, 성리학 문화를 완성하고, 성리학을 학문화한 사람이다.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이 만년에 머물러 공부하고 제자를 길러 냈던 도산서당을 기반으로 하여 퇴계 이황이 타계한 후 서원으로 확장 발전한 곳이다. 역사 속에서 이황의 역할은 무수한 제자들을 양성함으로써 시대를 바꾸어 내는 전위대를 등장시킨 데 있다. 도산서당은 교육자 이황이 있게 하였던 바탕이고, 도산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