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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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다가 서지리 가수내마을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후백제의 왕 견훤이 고창[안동] 땅을 침공하자 신라의 세 장수인 김선평(金宣平), 권행, 장길(장정필)이 고려 태조 왕건을 도우려 고창군민을 모아 병산[甁山, 와룡면 서지리]에서 후백제군을 맞아 싸웠다. 겨울동안 결전이 계속되었으나 지렁이의 소생인 견훤이 싸움을 하다 불리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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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차전놀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견훤을 물리친 차전놀이」는 후백제의 견훤이 안동을 공격하자 당시 안동을 지키던 권행(權幸)·김선평(金宣平)·장정필(張貞弼) 등의 삼태사가 이를 격퇴시켰다는 승리담이다. 즉 안동 병산전투에서 왕건(王建) 편의 삼태사는 지렁이로 변한 견훤을 차전으로 몰아 승리했고, 이를 기념해서 안동차전놀이가 전승되었다는 유래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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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문동에 있는 고려 건국 공신 삼태사의 비. 삼태사는 고려를 건국할 당시 왕건을 도왔던 안동의 공신들을 말하며, 김선평(金宣平)·권행(權幸)·장정필(張貞弼)을 가리킨다. 퇴계 이황은 삼태사(三太師)의 공을 「삼공신묘기(三功臣廟記)」를 써서 고증하였는데, 김희순(金羲淳)이 이를 살펴 1805년(순조 5) 비석을 세우고 비문을 지었다. 삼태사 묘정비(三太師 廟庭碑)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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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년(태조 13) 고려 태조 왕건은 고창(지금의 안동 지역)에서 후백제의 견훤과 겨루어 승리함으로써 그 여세를 몰아 후삼국을 통일하였다. 태조는 고창군(古昌郡)을 안동부(安東府)로 승격시키고, 전쟁에 적극 협력한 안동의 호족 3인에게 태사의 벼슬을 내렸다. 1281년(충렬왕 7) 고려군과 몽골군이 연합하여 일본을 정벌할 때 충렬왕은 안동에 머물면서 전황을 파악하였다. 충렬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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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안동 지역에서 고려 태조 왕건과 후백제 견훤 사이에 일어난 전투. 후삼국시대는 한반도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고려 태조 왕건과 후백제 견훤이 일진일퇴의 격전을 벌이는 시기였다. 고려와 후백제의 전투는 신라의 외곽인 공산을 비롯하여 고창(현 안동)과 강주(현 진주) 등 경상도의 낙동강 서부 지역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927년(태조 10) 공산 지역에서 진행된 전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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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광풍정은 조선 중기 성리학자인 장흥효(張興孝, 1564~1633)가 건립한 초당을 개축한 정자이다. 장흥효는 조선 중기의 학자로 본관은 안동, 자는 행원(行源), 호는 경당(敬堂)이다. 부장(部長) 장팽수(張彭壽)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이다. 김성일(金誠一)·류성룡(柳成龍)을 사사하고, 뒤에 정구(鄭逑)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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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에 있는 고려 전기 권행의 묘. 권행(權幸)은 안동권씨의 시조(始祖)로, 김선평(金宣平)·장정필(張貞弼) 등과 함께 930년 안동의 병산(甁山, 현 와룡면 서지리)에서 고려 태조 왕건을 도와 후백제 견훤을 크게 격파하였다. 이에 왕건은 이들에게 태사(太師)의 벼슬을 내렸다. 현재도 세 사람을 모시고 제사 지내는 안동 태사묘(安東 太師廟)가 있다. 안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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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신도비. 권태사 신도비(權太師 神道碑)는 안동권씨(安東權氏)의 시조인 태사(太師) 권행(權幸)의 행적을 기록한 비이다. 권행은 후삼국시대에 고려와 후백제가 싸운 고창(古昌, 현 안동)전투에서 왕건을 도와 승리함으로써 공신에 책봉되었다. 본성은 김씨이었으나, 권씨를 사성(賜姓)받았으며 대상(大相)이라는 관계(官階)를 받기도 하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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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 있는 안동장씨 동성 마을. 마을의 지세가 거문고처럼 생겼다고 하여 금지(琴地)로 불리다가 김성일(金誠一)이 옮겨 와 검제로 고치고 한자로는 금계(金溪)라고 하였다. 조선 전기에 장이강의 아들 5형제가 단종 복위에 연루되어 벼슬을 버리고 낙향할 때 넷째 아들 장의(張儀)가 금계리에 터를 잡음으로써 금계리 안동장씨 집성촌이 형성되었다. 장의의 6세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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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공신. 김선평은 926년(경애왕 3) 고창성주(古昌城主: 고창은 안동의 옛 지명)가 되었으며, 930년(경순왕 4) 이른바 고창 전투에서 권행(權幸)[안동권씨의 시조], 장정필(張貞弼: 안동장씨의 시조)과 함께 향병(鄕兵)을 모아 태조 왕건(王建)을 도와 견훤을 물리쳤다. 김선평의 행적과 관련하여 두 가지 기록이 전한다. 우선 『고려사(高麗史)』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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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는 김선평의 단소(壇所). 김태사 단소(金太師壇所)는 안동김씨의 시조 김선평(金宣平)의 무덤이다. 김선평은 권행(權幸)·장정필(張貞弼)과 함께 930년 안동의 병산(甁山, 현 와룡면 서지리)에서 고려 태조 왕건을 도와 견훤을 크게 격파하였다. 이에 왕건은 이들에게 태사(太師)의 벼슬을 내렸다. 현재도 세 사람을 모시고 제사 지내는 안동 태사묘(安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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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태사와 차전놀이는 김선평(金宣平), 권행(權幸), 장정필(張貞弼) 등이 안동 병산전투에서 지렁이로 변한 견훤을 격퇴시킨 역사적 사건과 차전놀이와의 관계를 알려주고 있다. 삼태사가 고려 왕건을 도와 후백제의 견훤을 물리치고 난 후 군민과 등짐장수들을 모아 승리를 축하하면서 차전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안동차전놀이는 1937년까지 연중행사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 낮에 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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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재사. 안동 장태사공 성곡재사는 고려 태조 왕건을 도와 후삼국 통일에 지대한 공을 세운 삼태사의 한 사람인 안동장씨(安東張氏) 장정필(張貞弼)의 제단을 지키고 제사를 모시기 위한 집이다. 또 다른 삼태사로는 김선평(金宣平)과 권행(權幸)이 있다. 태조는 김선평을 대광(大匡)으로, 권행과 장정필을 각각 대상(大相)으로 임명하고 고창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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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에 행해졌던 편싸움 형식의 대동놀이. 안동차전놀이는 동서로 편을 갈라 수백 명의 장정이 서로 ‘동채’를 밀어 붙여 상대방을 땅에 닿게 하여 승패를 겨루는 놀이이다. 동채싸움, 동태싸움 등이라고도 한다. 동채싸움이라는 이름은 나무로 만든 놀이기구가 동채(동태)인 데서 연유한다. 안동읍(현 안동시내)뿐만 아니라 임하면 금소리(금소동채싸움)와 북후면 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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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문동 안동 태사묘에 있는 고려시대 삼공신 관련 유물. 안동 태사묘 삼공신 유물은 후삼국 통일에 큰 공을 세운 삼태사(三太師)를 모신 사당인 태사묘(太師廟) 혹은 삼공신 묘(三功臣廟)에 보존되어 온 고려시대의 일괄 유물이다. 삼태사는 안동김씨의 시조 김선평(金宣平), 안동권씨의 시조 권행(權幸), 안동장씨의 시조 장정필(張貞弼)을 가리키는데, 개별 유물이 삼공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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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필을 시조로 하고 장의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장씨는 안동김씨(安東金氏), 안동권씨(安東權氏)와 더불어 안동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의 하나로 시조 장정필(張貞弼) 이후 안동을 근거지로 세거해온 성씨이다. 시조 장정필의 처음 이름은 장길(張吉)로 원래 당(唐)나라 사람으로 현재의 중국 절강성에서 태어났다. 9세기 말 경 난을 피해 아버지를 따라 신라로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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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북문동에 있는 조선 중기 사묘. 안동 태사묘는 고려 태조가 후삼국을 통일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삼태사, 즉 김선평(金宣平), 권행(權幸), 장정필(張貞弼)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건립 당시에는 삼공신 묘(三功臣廟)라 하였는데, 1613년(광해군 5) 중건과 더불어 이름을 태사묘(太師廟)라 개칭하였다. 930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고려 태조와 후백제의 견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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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부동에 있는 도로. 태사로는 안동시 남부동 안동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도로에서 맘모스제과를 지나 안동 태사묘(太師廟)에 이르는 도로를 말한다. 고려 개국공신인 김선평, 권행, 장정필의 위패를 봉안한 안동 태사묘에 이르는 길이라 하여 태사로라 이름 지었다. 왕복 2차선으로 총 404m 구간에 폭은 13m에 이른다. 태사로는 안동 시내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길이다.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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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정치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일반적으로 근대 국가 성립 이후 19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주된 역할과 기능은 국가의 질서 유지에 있었다. 그러나 19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질서 유지 기능뿐만 아니라 수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