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지역의 농민들이 정치적·경제적 생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전개해 온 운동. 1920년대 안동의 농민운동은 1923년 11월 조직된 풍산소작인회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풍산소작인회는 서울에서 활동하던 이준태와 권오설, 예안청년회·조선노동공제회 안동지회에서 활동하던 김남수 등 사회주의 사상을 수용한 인물들이 풍산을 비롯한 안동 서북 지역 일대 농민들과 함께 조직하였다. 명칭은...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사회 변화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전개하는 집단적 행동. 사회운동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사회 체제를 변혁하기 위한 대중들의 자발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으로 노동운동·농촌운동·학생운동·혁명운동 등이 있다. 안동의 본격적인 사회운동은 1920년대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안동의 본격적인 사회운동은 조선노동공제회 안동지회를 통한 노동운동에서 시작되었다. 1920...
1979년 오원춘 사건을 계기로 안동교구 사제단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농민운동. 1970년대 중반부터 정부는 농업 생산을 늘리기 위해 신품종 강제 경작을 추진하였다. 이에 적극적으로 농민운동을 전개해 온 가톨릭농민회는 쌀 생산비 보장 운동과 농협 민주화 운동을 중심으로 정부의 획일적인 영농 행정에 대응해 왔다. 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사건은 이러한 가톨릭농민회 활동과 정부 및 농협...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고 있는로마 가톨릭 교회. 천주교는 로마교황을 정점으로 하는 그리스도교회로서 동방정교회나 프로테스탄트교회와는 구별되는 가톨릭교회를 말한다. 가톨릭이란 ‘보편적’, ‘공동적’, ‘일반적’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말로서 스스로를 ‘유일하고, 성스럽고, 공변되며, 사도(使徒)로부터 전래된 교회’라고 믿고 있는 그리스도교회가 전 인류를 위한 유일한 구원의 기관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