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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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성지(性之), 호는 오우당(五友堂). 아버지는 군자감주(軍資監主) 김안계(金安繼), 어머니는 월성이씨(月城李氏)로 이중립(李中立)의 딸이다. 김근은 나면서부터 총명하여 채 열다섯 살이 되기도 전에 경사(經史)를 섭렵하였다. 책을 읽을 때에는 한 번에 여러 행을 동시에 읽고 한 번 읽은 것은 곧 기억할 수 있었다고 한다.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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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자미(子美)·겸가(謙可), 호는 경와(敬窩). 아버지는 김시정(金是禎), 어머니는 예안김씨(禮安金氏)로 김륵(金玏)의 딸이다. 김휴는 1617년(광해군 7) 폐모론을 주장하였던 정조(鄭造)가 경상도안찰사로 부임하여 예안(禮安)을 순시하던 길에 도산서원(陶山書院)에 들러 자기 이름을 원록(院錄)에 기재하였는데, 그때 이를 보고 분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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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년 이후 안동을 비롯한 영남 유림이 호파(虎派)와 병파(屛派)로 나뉘어 전개한 쟁단[鄕戰]. 1620년(광해군 12) 퇴계 이황을 주향으로 하는 여강서원(廬江書院: 1676년 호계서원으로 바뀌어 사액을 받음)을 건립하면서 종향자인 서애 류성룡과 학봉 김성일 가운데 누구의 위패를 퇴계의 왼편에 둘지를 두고 문제가 발생하였다. 즉 ‘애학(厓鶴)’이냐, ‘학애(鶴厓)’냐 하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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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 영천(永川). 자는 중립(中立), 호는 선오당(善迂堂). 아버지는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제자 이덕홍(李德弘), 어머니는 영양남씨(英陽南氏)로 진사 남응건(南應乾)의 딸이다. 이시는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재주가 남달리 뛰어나서 13, 14세에 경사(經史)를 통달하였으며 한강(寒岡) 정구(鄭逑)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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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침락정은 의병대장이던 김해(金垓)의 아들인 매원(梅園) 김광계(金光繼, 1580~1646)가 세운 누정이다. 일명 운암정사(雲巖精舍)라고도 하는데, 대청 뒤쪽 벽에 지금의 당호와는 다른 ‘운암정사’라는 편액이 걸려 있어 후진을 모아 강론하는 데도 사용하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 원래 정자가 있던 곳은 배산임수의 강안(江岸)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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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 김휴가 나라 안에 퍼져 있던 670여 종의 도서를 해제(解題)한 책 김휴(金烋, 1597~1639)는 여헌 장현광의 제자이다. 그는 1616년경 장현광의 집에서 중국의 『문헌통고(文獻通考)』 경적고(經籍考)를 처음 보았는데, 이를 계기로 『해동문헌총록(海東文獻總錄)』을 편찬하게 되었다. 그는 먼저 영남 지방에서도 임진왜란의 전란을 면한 봉화, 영주, 예안,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