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교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전통 가옥. 송암 구택은 송암(松巖) 권호문(權好文)의 가옥이다. 가옥의 건립 연대는 정확이 알 수 없으며 가옥 내 사랑채 오른쪽에 1569년(선조 2)에 권호문이 건립한 관물당(觀物堂)이 있다. 관물당은 현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1호로 지정, 보존되고 있다. 안동시에서 국도 34호선을 따라 예천 방면으로 4㎞ 정도 가다가 송야사거...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관물당은 조선 중기의 학자 권호문(權好文, 1532~1587)이 학문을 강론하던 정자이다. 권호문의 자는 장중(章仲), 호는 송암(松巖)이다. 권육(權稑)의 아들로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교리에서 태어났다. 권호문의 6대조 권인(權靷)은 고려 공민왕 때 문과에 급제하여 예의판서를 지내고 고려가 망하자 송야(松夜)에 은둔하...
유교의 조상 제사에는 고조부·증조부·조부·부(父)까지의 4대조를 위한 기제(忌祭)를 비롯하여 불천위제사(不遷位祭祀)·차례(茶禮)·묘제(墓祭) 등이 있다. 이 중 불천위제사는 종가(宗家)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시켜 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 때문에 항간에는 불천위 조상을 모시고 있어야만 종가의 자격을 부여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안동 지역에서는 불천위를 모시고 있는 종가를...
하성을 시조로 하고 하원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진주하씨는 시조 하성(河成)의 8세손 단계(丹溪) 하위지(河緯地, 1412~1456)의 후손들이 안동에 세거하면서 형성된 가문이다. 진주하씨는 본래 진주의 토족으로 있었는데 하성으로부터 6세손 하지백(河之伯)까지는 대체로 하급 무관직으로 이어 오다가 7세손 하담(河澹)이 1402년(태종 2) 문과에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