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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556
한자 桂谷里
영어의미역 Gyegok-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계곡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9,785,051㎡
총인구(남, 여) 88명(남자 48명, 여자 40명)[2015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41세대[2015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 안동군 임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갈마곡·전시곡·장성백리를 병합하여 계곡동(리)이라 하였다. 193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월곡면에 편입되었고, 1974년 안동댐 건설에 따라 월곡면이 폐지되면서 예안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예안면 계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댐이 건설되어 마을 일부가 수몰되었으며 앞으로는 안동호와 닿아 있다.

[현황]

2008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9,785,051㎡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41세대에 88명(남자 48명, 여자 4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계곡리는 압시골[일명 앞시골, 전시곡(前是谷)], 걸앞시골(일명 거리앞시골), 계일(桂日), 장성백이[일명 장성배기, 장성백리(長城百里)]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압시골은 계일 건너 동쪽으로 1.5㎞쯤 떨어진 긴 골짜기에 형성된 마을로 계일 앞 골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이 길게 형성되어 있는데 골짜기 안쪽에 있는 마을을 상앞시골 또는 내전실이라 하며, 거리에 있는 마을을 거리앞시골 또는 걸앞시골이라 부른다. 전주류씨(全州柳氏) 4가구를 포함하여 약 10가구 살고 있다.

계일은 장성백이 남쪽 안동호 가에 있는 마을로 풍수상 계화낙지(桂花落地)의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전주류씨가 많이 살았으나 안동댐을 건설하면서 아랫계일은 모두 수몰되었고, 윗계일에 전주류씨 7가구만 남아 있다. 옛날 규중처녀가 저녁에 머리를 감다가 호랑이에게 물려 간 뒤 당(堂)을 짓고 동제(洞祭)를 지냈다고 한다. 당 터는 좋은 묏자리로 사람들이 욕심을 부렸지만 묘를 쓸 경우 마을이 망한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장성백이는 계일 북쪽 500m 지점 산기슭에 있는 조그마한 마을로 하할지마을에서 동다리로 가다가 마을 부근에서 오른쪽의 작은 다리를 건너 400m쯤 들어가면 나온다. 동구에 이정(里程)을 알리는 장승이 있는데 마을에서 지대가 높은 곳에 있으므로 ‘장승이 서 있는 대백’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안동댐 건설로 마을 일부가 수몰되어 농사지을 경작지가 많지 않아 주로 담배와 같은 특용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계곡리에는 아득한 옛날부터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 온다. 이 이야기가 펼쳐진 곳의 느티나무 옆에 성황당을 짓고 해마다 정월 보름 자정에 목욕재계한 제관이 고사를 지냈다고 하는데 지금은 수몰되고 주민들도 뿔뿔이 흩어져 잊혀진 이야기가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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