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어금실·니금곡(泥金谷)·니금곡촌(泥金谷村) 등으로 불리다가 1914년 월애동(月厓洞)을 통합하면서 인금(仁今)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 안동부 풍산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6년 지방 관제 개편으로 안동군 풍남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월애동이 통합되어 인금리가 되었고, 1934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안동군 풍천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마을은 해발 330여m의 능선들이 낮아지면서 이루어진 산간 지대와 낙동강에서 흘러든 두 줄기 하천 기슭에 형성되어 있다. 하천 기슭의 마을 앞에는 경작지가 펼쳐져 있다. 술구멧재와 열두봉재를 넘으면 각각 풍천면 어담리와 남후면 하아리로 이어진다.

[현황]

풍천면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12월 기준 면적은 12.40㎢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67세대에 121명(남자 56명, 여자 6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인금1리·인금2리 두 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상인금·하인금·월애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동쪽으로 남후면 상아리·하아리, 서쪽으로 풍천면 광덕리·금계리·어담리, 남쪽으로 풍천면 어담리, 북쪽으로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풍천면 하회리·병산리와 이웃하고 있다. 상인금과 하인금은 평해황씨(平海黃氏) 집성촌이다. 문화 유적으로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30호인 인금리 월오헌 고택,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89호인 인금리 심씨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