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300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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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가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방규환 |
준공 시기/일시 | 2008년 12월 - 예던길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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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예던길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 |
최초 설립지 | 예던길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
현 소재지 | 예던길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 |
현 소재지 | 예던길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
성격 | 길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와 가송리에 있는 오솔길.
[개설]
예던길은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이 은거하던 도산 서원에서 청량산까지 이어지는 아름답고 적막한 강변길이다. 천사, 단사, 가송, 너분들로 이어진 길을 따라 이황은 청량산에 들어가 공부를 하였다. 청량산은 ‘도산 9곡’ 중 7곡부터 9곡까지 노래할 만큼 아름답고 유서 깊은 길이다. 이 길을 기록한 기행문은 80여 편, 노래한 시는 2,000여 편이 남아 있는데, 안동시에서 생태 탐방로로 복원 조성하였다. 예던길은 ‘녀던길’이라는 옛말의 현대어 표기이며 바른길이라는 의미이다.
[건립 경위]
경관이 아름답고 생태 자원이 우수한 자연 길을 국민들의 생태 탐방에 대한 욕구 충족과 국토 환경 사랑을 접목시켜 다양한 생태적 자원을 활용하여 이황이 어려서부터 걸었다는 예던길을 생태 탐방로로 조성하였다.
[구성]
예던길은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 퇴계 오솔길 전망대부터 도산면 가송리 고산정까지의 구간 4㎞로 1시간 정도 걸린다. 2008년 3월부터 12월까지 복원하였다. 전망대에 전망 데크와 방향 표지판을 설치하고 명소 지역에 생태 벤치와 종합 해설판을 설치하였다. 쉼터에는 생태 벤치, 안내 해설판을 마련하였다.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안내 표지판과 마을 쉼터, 고산정 생태 학습장에 토양 소생물 관찰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활동 사항]
예던길 초입 전망대에서 보면 넓은 백운지(白雲池)가 아래로 펼쳐져 보이고 멀리 학소대의 수직 단애가 서 있다. 그 뒤로 청량산이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안내 센터에는 생태 벤치, 종합 해설판, 생태 관찰 데크를 설치하였고 미루나무 쉼터에는 원형 벤치, 풀길에는 목교, 숲길에는 방향 표지판과 안전 난간을 설치하였다. 학소대에는 생태 벤치와 안내 해설판, 문학 체험장에는 채집 석포장, 숲길에는 Photo spot 해설판, 생태 학습장에는 안내 해설판이 설치되어 있다.
[현황]
예던길은 낙동강과 청량산이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 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황 등 조선 시대 문인들이 즐겨 찾은 유서 깊은 곳이자 환경부 지정 자연 생태 마을인 가송리 마을도 있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길’ 만들기 시범 사업 취지에 적합한 지역으로 걷고 싶은 곳, 가고 싶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