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매년 3월경에 열리는 전국마라톤대회.

[연원 및 개최경위]

안동시에서는 2005년도 10대 역점 시책 중의 하나인 청정스포츠도시 정착을 위하여 2005년 4월 17일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참여한 가운데 낙동강변의 청정마라톤코스를 달리는 제1회 안동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하여 지금까지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내용]

안동낙동강변마라톤대회는 풀코스 외에도 21㎞를 달리는 하프코스와 10㎞ 코스 그리고 5㎞ 비기록 코스가 있다. 완주한 사람에 대하여는 완주 메달과 각종 기념품을 제공하며 당일 완주 메달 소지자에 한하여 안동 시내 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회 당일 안동시민운동장에는 대회 현수막을 매단 애드벌룬이 띄워지고 뮤직패밀리의 신나는 음악이 끊임없이 울려 퍼진다. 주무대와 행사 부스, 각종 홍보시설물이 질서 정연하게 배치되는 가운데 선수와 가족, 진행요원, 자원봉사자 등 5,000여 명 이상이 모이는 대회다.

한편 운동장 밖 광장은 교통이 전면 통제되며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 단체의 편의를 위하여 수십 동의 천막이 설치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잔치국수와 안동참마돼지, 막걸리와 떡 등이 대회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넉넉히 제공되고, 사이버안동장터의 특산품 시음·시식코너, 탈춤축제 홍보와 완주자 무료관광을 위한 관광안내 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경주로에는 안동경찰서와 안동모범운전자회의 협조로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고 주요 교차로마다 풍물패가 배치되어 마라톤 주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운다. 지역 의료기관에서 구급차량을 운행하고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구간마다 식수를 보급하는 등 유관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대회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현황]

2013 안동낙동강변마라톤대회에는 5,581명이 참가 했다. 2013년 4월 14일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순으로 출발했으며, 2013년에 개최된 대회의 5km 코스는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새한자동차학원, 안동소주, (구)낙동강검문소 삼거리(반환지점), 안동소주, 새한자동차학원을 달렸다. 2014 안동낙동강변마라톤대회는 2014년 4월 27일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