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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 노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473
영어의미역 Song of Married Life | Housewife's Song of Hard Lif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집필자 편해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가창유희요
기능구분 가창유희요
형식구분 독창
가창자/시연자 김상조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에서 시집살이의 고단함을 부르는 가창유희요.

[개설]

「시집살이 노래」는 부녀자들의 슬픔과 고난을 감동적으로 노래한 것이 많아 부녀요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할머니들에게 옛날 노래를 하나 불러달라고 하면 노래를 잘하는 분이나 못하는 분이나 고루 부를 줄 아는 노래가 바로 이 「시집살이 노래」이다. 그만큼 「시집살이 노래」가 할머니들 가슴에 사무쳐 있기도 하지만,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직접 겪은 경험 때문이다.

[채록/수집상황]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안동시사』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97년 5월 안동시 길안면으로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김상조(여, 57)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혼자서 부르는 독창이다. 남이 듣도록 부르기 보다는 혼자 밭을 매거나 하면서 흥얼흥얼 자기의 신세한탄을 하며 노랫말을 이어나가기도 한다.

[내용]

형님형님 사촌형님/ 시집살이 어떻드노/ 그기야야 말도마라/ 명주치매 행주치매/ 눈물닦게 다나가고/ 두리두리 둘이판에/ 수절놓기 어렵더라.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시집살이는 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 여성들의 다양한 삶의 체험 중에서도 가장 힘들고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시집살이의 어려움과 괴로움은 여성문학의 중요한 주제가 된다. 「시집살이 노래」의 노랫말을 보면, 시집살이에서 겪는 여성의 한스러운 삶과 체념을 구체적으로 잘 드러내고 있다. 「시집살이 노래」는 지금도 나이 많으신 할머니들께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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