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화성동에 있는 박약회 소속 지회.

[개설]

박약회 안동지회는 안동 유교 문화의 계승과 전승 보급에 기여해 오고 있는 유림단체로 한문을 익혀 지식을 넓히고 예를 숭상하고 실천하며 시대에 걸맞는 선비다운 사람을 양성하고자 하는 모임이다. 매년 4월 박약회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안동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서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박약회는 ‘지식은 넓게 행동은 예의 바르게’라는 의미의 ‘박문약례(博文約禮)’를 줄인 말이다.

[설립목적]

박약회 안동지회는 한국의 유학사상을 연구·승습·보급하고 유교문화를 현대화 및 생활화하여 퇴계 이황(李滉)을 비롯한 제현의 숭고한 이념을 되살리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를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87년 7월 1일 도산서원의 동제인 박약재(博約齋)에서 김호길, 권오봉 등 10여 명의 발기로 박약회가 시작되었다. 1988년 2월 12일 도산중학교에서 창립총회가 열렸으며, 1991년 9월 25일 『박약』지를 창간하였다. 2003년 7월 25일 사단 법인으로 등록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학술회 및 강연회, 선현 유적과 유교 및 전통사상의 보급화 운동,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 기타 박약회 안동지회의 목적 달성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2008년 4월 19일~20일 안동학술총회의 개최와 더불어 박약회 창립 20주년 기념 제31차 전국학술대회도 개최했으며, 전국 24개 지회 2,50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하였다. 같은 해 5월 15일에는 안동웅부한시백일장도 개최하였다.

[현황]

2011년 현재 34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