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9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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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東文化- |
영어의미역 | Andong Culture Guardian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 666-43[감나무길 3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호태 |
성격 | 시민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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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연도/일시 | 1999년 6월 26일 |
전화 | 054-858-1705 |
팩스 | 054-856-1705 |
홈페이지 | 안동문화지킴이(http://www.adzikimi.com)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문화재 보호 시민 사회단체.
[설립목적]
안동문화지킴이는 안동시민이 자발적으로 문화유산을 가꿈으로써 지역 문화의 올바른 이해와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하며, 이와 함께 문명의 발달로 안동 지역의 귀중한 문화재가 황폐되고 가족 문화가 붕괴는 현상에 맞서 가족이 함께 모여 우리의 문화를 소중하게 여기는 풍토를 조성하여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99년 초 안동 지역에 영국 엘리자베스여왕 방문을 통하여 지역 문화에 대한 경제적 가치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을 때, 1999년 6월 26일 안동 태사묘에서 전국 최초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비영리 문화단체인 안동문화지킴이가 설립되었다. 2000년 5월에는 경상북도 비영리 민간단체 79호로 등록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안동문화지킴이는 첫째, 가족이 함께 매월 4주차 토요일에 문화재 현장을 찾아 문화재를 가꾸고 우리 문화를 공부할 기회를 제공하는 건전한 가족문화 활동으로 문화 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재 청소를 통한 문화재 보존활동, 문화재 공부하기, 전통문화 체험, 전통 음식과 놀이 체험, 답사지 만들기, 개인 보고서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화 지킴이 활동에는 안동문화지킴이가 자체적으로 양성한 지도 교사들이 현장 활동을 지도하여 체계적인 활동이 되고 있으며, 주 5일제에 따른 토요 휴무일을 청소년들이 지역문화를 공부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문화 역량을 높이고 있다. 참가 활동 인원은 약 1,200명 정도이며, 활동 차량과 체험학습 도구와 간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둘째,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시민에게 바르게 이해시키고 외지 관광객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교육할 강사들을 양성하고자 2005년 3월부터 시민문화유산해설사를 교육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안동 지역의 문화유산 현장 16개소, 다른 지역 2개소를 현장 답사하고 안동 지역의 역사 문화 이론 교육과 5개 발표 과목 등을 개설하고 있다.
교육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80시간의 현장답사와 이론 강의 15시간, 발표 수업 18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민문화유산해설사 교육은 현장답사를 중심으로 하고 있어 어려운 전통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시민의 호응이 높은 교육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셋째,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학교 교육에서 문화유산을 쉽게 공부할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에게 전문교육을 받은 강사가 학교 현장을 찾아 우수한 지역문화를 교육하는 문화유산 방문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안동 지역은 물론 영주·봉화·예천·문경·영양·청송·영덕·대구 등 인근 지역의 연간 16,000명의 청소년을 교육하고 있다.
문화유산 방문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정체성의 확립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문화재의 소중함을 깨닫고 보호하고 가꾸어나가야 함을 알게 하는 동시에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넷째,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목조 문화재를 보유한 안동 지역은 농촌 인구의 감소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도난·화재·자연재해로부터 보호되지 못하는 문화재가 많이 있다. 따라서 2008년 3월부터는 안동문화지킴이 실무진이 중심이 되어 정기적으로 문화재 순찰 활동을 하고 있다. 연간 200여 점의 문화재를 청소하고 관련 지역 순찰 활동을 하고 있으며, 긴급복구가 필요한 부분은 현장에서 바로 처리하고 있다.
다섯째, 2007년 3월부터 안동문화지킴이는 군부대를 직접 방문하여 정훈교육 시간을 이용하여 문화유산 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 후에는 군 장병의 문화재 현장 답사 체험과 문화재 보존 활동을 통해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정훈교육을 문화재와 전통문화의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라 사랑의 장이 되도록 하였다. 또한, 휴일을 이용하여 문화재 현장에서 보존활동을 직접 체험하게 하여 지루하게 생각할 수 있는 군 생활을 즐겁고 보람 있는 생활이 되게 하고 있다.
[활동사항]
안동문화지킴이는 설립과 동시에 안동 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시민의 문화 역량을 키우고자 월간지인 『사람과 문화』를 창간하여 2009년 3월까지 통권 118호를 발간하였다. 2003년부터 안동문화지킴이는 한 가족이 하나의 문화재를 선정하여 가꾸는 운동인 ‘한가족 한문화재 가꾸기’ 활동을 전개하였다.
2004년 10월에는 안동 태사묘에서 한가족한문화재전국대회를 열었다. 이는 2005년도부터 문화재청이 중심이 되어 1문화재 1지킴이 활동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 매월 4주차 토요일에 활동하는 안동문화지킴이 활동은 우수 사례로 인정되어 문화재청이 4월과 10월에 실시하는 ‘내 고장 문화재 가꾸기 날’의 모델이 되었다. 안동문화지킴이 활동은 전국의 많은 문화단체에 모범이 되었다. 이에 2006년 1월에는 영가문화상을 받았으며, 2006년 12월에는 대통령상과 2008년 6월에는 1문화재 1지킴이 최우수상, 2008년 9월에는 안동MBC 향토문화상 등을 받았다.
[현황]
2011년 현재 대표와 사무국장을 비롯하여 실무지킴이 18명, 도움지킴이 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후원회원과 구독회원, 시민회원, 가족회원 등 689명의 회원이 안동문화지킴이를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