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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평화동 삼층석탑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878
한자 安東平和洞三層石塔
영어공식명칭 Three Storied Stone Pagoda in Ok-dong, Andong
영어음역 Andong Ookdong Samcheungseoktap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탑과 부도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평화동 71-108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정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63년 1월 21일연표보기 - 안동 평화동 삼층석탑 보물 제114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안동 평화동 삼층석탑 보물 재지정
성격 탑|석탑
양식 삼층석탑
건립시기/연도 통일신라시대
재질 석재
높이 5.79m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평화동 71-108 지도보기
소유자 국유
문화재 지정번호 보물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평화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탑.

[개설]

안동 평화동 삼층석탑은 2층 기단의 삼층석탑으로 높이 5.79m이다. 탑 주위는 민가가 밀집되어 있어 절터의 흔적은 남아 있지 않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1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2011년 현재 국가 소유로, 관리는 안동시에서 맡고 있다.

[형태]

하층 기단은 지대석, 하대 중석, 하대 갑석을 모두 다른 돌로 만들었다. 하대 중석에는 모서리 기둥이 있고, 각 면석에는 두 개의 받침 기둥을 배치하여 3칸을 만들어 각 칸에 안상(眼象)을 새겼다. 하대 갑석의 중심에는 상층 기단을 놓기 위한 기단 받침이 있으며, 상층 기단의 면석 또한 한 면에 두 장 정도의 판석을 이어 붙였다. 각 면에는 하층과 마찬가지로 모서리 기둥과 두 개의 중간 기둥을 새겼으며, 갑석 밑면에는 부연을 새겼다.

갑석의 윗면은 경사가 급하고 추녀 끝이 위로 살짝 올라가 기와 지붕의 느낌을 준다. 갑석의 중심부에는 2단의 탑신 받침이 있다. 탑신부는 몸체[옥신]와 지붕돌[옥개석]이 각각 한 돌로 되어 있다. 몸체는 기단이나 지붕돌에 비하여 약간 폭이 좁은 편이며, 각 면마다 모서리 기둥이 있다. 1층 몸체의 남쪽 면 중앙에는 문의 형태가 새겨져 있고, 자물통이 양각되어 있다. 이는 감실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지붕돌은 몸돌에 비하여 폭이 넓고 처마는 두꺼운 편이다. 1층과 2층의 지붕돌 받침은 5단이고 3층은 4단이다. 이는 통일신라 후대에 나타나는 특징이다. 처마 밑은 직선이고 처마 윗면은 모서리 부분을 약간 올려 가벼운 느낌을 주도록 하였다. 처마 끝에는 풍탁(風鐸)을 달았던 구멍이 있다. 상륜부는 노반과 복발만 남았으며 노반은 윗면을 1단의 갑석 형태로 처리하였다. 복발에는 단판(單瓣)의 여덟 잎 연꽃을 새겼다.

[의의와 평가]

안동 평화동 삼층석탑은 전체적으로 기단과 탑신, 그리고 몸체와 지붕의 비례가 자연스럽지 못하며, 기단부 석재의 구성도 일정치 않다. 그러나 기단부의 안상이나 지붕돌 추녀의 올림 처리 등 세부적으로 세련된 장식성을 보여주고 있어 통일신라 후기 석탑의 특징을 고루 갖추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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