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604 |
---|---|
한자 | 霞溪亭 |
영어음역 | Hagyejeong |
영어의미역 | Hagyejeong Pavilion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진영 |
성격 | 누정 |
---|---|
건립시기/일시 | 조선 후기 |
정면칸수 | 2칸 |
측면칸수 | 1.5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개설]
하계정은 조선 후기 하계(霞溪) 이가순(李家淳)과 복재(復齋) 이휘준(李彙濬)이 강학 공간으로 사용한 정자이다. 이가순은 향산 이만도(李晩燾)의 조부로 본관은 진성, 자는 학원(學源), 호는 하계이다. 1789년 사마시에 합격하고, 1813년 문과에 급제하였다. 지평·정언·수찬·응교 등을 역임하였고, 이후 향리로 돌아와 당시 조정의 폐해를 논한 5조소(五條疏)를 올려 시정을 촉구하였다. 봉화 동양에 은거하여 오직 학문에 마음을 두고 후진 양성에 힘썼다. 저서로 『하계집(霞溪集)』이 있다.
이휘준은 이가순의 아들로 자는 심보(深父), 호는 복재이다. 1856년 별시문과에 급제한 후 성균관전적·사간원정언·사헌부지평, 홍문관수찬 등을 거쳐 동부승지·대사간·호조참의·돈녕부도정·대사성에 올랐다. 저서로 『복재집(復齋集)』이 있다.
[위치]
안동시 도산면사무소 입구에서 퇴계 종택을 지나 수졸당으로 가다 보면 우측 산기슭에 외따로 떨어져 자리 잡고 있는 하계정을 찾을 수 있다. 하계정 바로 위에는 백동서당이 자리하고 있다.
[형태]
하계정은 정면 2칸, 측면 1.5칸 크기의 소박한 ‘ㅡ’자형 건물로, 주위에 기와를 올린 토석 담장이 둘러져 있다. 지붕과 몸체의 비례가 조화로워 외관이 단아하며, 마루 뒷벽에 감실이 남아 있다. 내부에는 하계와 복재라는 편액이 붙어 있다. 출입문은 따로 없고 허물어진 담장을 통해 드나들게 되어 있다.
[현황]
2009년 현재 관리 소홀로 인한 훼손이 심하며, 창고 용도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