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489 |
---|---|
한자 | 道廳留置運動 |
영어의미역 | Detain Movement of Provincial Office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윤정 |
[정의]
경상북도 도청을 안동시에 유치하기 위한 운동.
[목적]
경상북도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중심지인 안동시에 도청을 유치하기 위함이다.
[발단]
1989년 12월 31일 ‘경상북도 도청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영남일보』에 도청 이전 문제가 기사화되었다. 이때 후보 지역으로 안동시를 비롯하여 구미시, 포항시, 영천시가 보도되면서 도청유치운동이 본격화되었다.
[경과]
1990년 1월 7일 안동 지역 경북도청유치추진위원회 결성 준비 및 당위성 조사 활동에 들어갔으며, 2월 2일 경북도청유치추진위원회 창립총회가 개최되면서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창립총회 개최 후 경북도청유치추진위원회는 1990년 2월 1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102,540명이 서명하였다. 추진위 측은 4월 3일 1차 탄원서와 서명부를 가지고 청와대를 방문하였다.
그 후 1977년까지 21차례에 걸쳐 대통령과 정부 주요 인사들에게 탄원 및 청원서를 제출하였고, 방송과 언론 매체를 통한 홍보 활동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리고 1994년 경북도청유치추진위원회는 경상북도 북부지역 도청유치주민연합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였다. 1995년 도청 후보지 연구 용역 발표 결과 안동시가 후보 1순위로 선정되었고, 『조선일보』에 도청 이전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는 기사가 실렸으나 1995년 4월 1일 후보지 1순위 경축 주민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결과]
2008년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 12.344㎢ 규모의 지역이 도청 이전 예정지로 최종 확정되었다. 경상북도청사는 2016년 2월 대구광역시 북구 연암로 80[산격4동 1445-3]에서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도청대로 455[갈전리 142]로 이전하였다.
[의의와 평가]
안동시와 예천군으로의 도청 이전 지역 결정은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과 성장을 담보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