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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공을 쳐서 상대편이 세운 두 막대 사이로 넣는 놀이. 장치기는 남자아이들이 모래사장에서 편을 갈라 돌·솔방울·새끼 등으로 만든 공을 나무 채로 쳐서 상대편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면 점수를 얻는 오늘날의 하키와 비슷한 놀이이다. 장치기를 공치기·꽁치기·타구(打毬)라고도 부르며, 농사를 쉬는 때에 젊은이들이 많이 했다고 한다. 현재 장치기의 전승은 완전히 중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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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겸부(謙夫), 호는 경렴정(景濂亭). 아버지는 집현전대제학을 지낸 탁문위(卓文位), 처는 문의박씨(文義朴氏)로 박지연(朴之衍)의 딸이다. 동생이 탁광손(卓光孫)이다. 탁지엽(卓之葉)을 시조로 하는 광산탁씨(光山卓氏)의 한 갈래가 안동에 입향한 것은 선조 때 훈련대장을 지낸 탁광무의 후손 탁순창(卓順昌) 때이다. 탁광무는 1331년(충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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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천장(天章)·탁보(卓甫), 호는 단암(丹巖)·백운당(白雲堂). 단양우씨(丹陽禹氏)의 시조 우현(禹玄)의 7세손이다. 아버지는 우천규(禹天珪)이다. 우탁은 1278년(충렬왕 4) 향공진사(鄕貢進士)가 되고 1290년(충렬왕 16) 문과에 급제하였다. 이후 영해사록(寧海司錄)이 되었다. 당시 영해에는 팔령(八鈴)이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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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탁부(卓夫), 호는 유유헌(由由軒). 할아버지는 효자로 이름난 남응원(南應元)이고, 아버지는 세거지를 안동 풍산으로 옮겨 신안의 시조가 된 남융달(南隆達)이다. 동생이 남연(南碝)이다. 남급(南礏, 1592~1671)은 우복 정경세(鄭經世)의 문인으로, 1624년(인조 2)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1630년(인조 9) 학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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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탁수(濯叟), 호는 동림(東林). 고조부는 류태제(柳台齊), 증조부는 류호원(柳浩源), 할아버지는 류정휴(柳鼎休)이며, 아버지는 류후문(柳後文), 어머니는 의성김씨(義城金氏)로 김현운(金顯運)의 딸이다. 류치호는 안동부(安東府)에서 살았으며 8세에 「연적(硯滴)」을 읊어 어른들을 놀라게 했다. 정재(定齋) 류치명(柳致明)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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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탁이(濯以), 호는 난곡(蘭谷). 약봉(藥峰) 김극일(金克一)의 6세손으로 청계(靑溪) 김진(金璡)의 7세손이다. 고조부는 김시온(金是榲), 증조부는 김방걸(金邦杰), 할아버지는 김원중(金遠重, 1658~1724), 아버지는 김필흠(金必欽),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로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중형(仲兄)인 이해(李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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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자. 광산김씨 예안 오천(烏川) 입향조인 김효로(金孝盧)의 둘째 아들 탁청정(濯淸亭) 김수(金綏, 1491~1555)의 정자이다. 당호는 김수의 호(號)에서 따왔고, 편액은 석봉(石峯) 한호(韓濩, 1543~1605)의 글씨로 전한다.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산28-1번지 탁청정 종가 내에 있다. 원래는 산간의 계곡수가 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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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전통 가옥. 안동 광산김씨 탁청정공파 종택는 탁청정(濯淸亭) 김수(金綏, 1491~1555)의 가옥이다. 김수는 광산김씨 예안 입향조인 농수(聾叟) 김효로(金孝盧, 1455~1534)의 둘째 아들로 문무를 겸비하였으며, 조리서 『수운잡방(需雲雜方)』을 저술하였다.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산28-1번지에 있다. 원래는 산간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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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산. 자는 유지(綏之), 호는 탁청정(濯淸亭). 아버지는 광산김씨 예안 입향조인 농수(聾叟) 김효로(金孝盧, 1454~1534)이다. 부인은 순천김씨(順天金氏)로 김수홍(金粹洪)의 딸이다. 아들로 오천칠군자(烏川七君子)로 불리는 김부인(金富仁, 1512~1584), 김부신(金富信, 1523~1566), 김부륜(金富倫, 1531~1598)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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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법정리. 통일신라시대에 당시 고창군(古昌郡) 남단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칠층전탑을 세웠다 하여 조탑(造塔)이라 하였다. 탑골[塔谷]·탑마·탑리·탑동이라고도 하였다. 고려시대 말에 일직현에 속하였고, 1896년 안동군 일직면에 속하게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안동군 일직면 조탑리가 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일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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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법정리. 통일신라시대에 당시 고창군(古昌郡) 남단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칠층전탑을 세웠다 하여 조탑(造塔)이라 하였다. 탑골[塔谷]·탑마·탑리·탑동이라고도 하였다. 고려시대 말에 일직현에 속하였고, 1896년 안동군 일직면에 속하게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안동군 일직면 조탑리가 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일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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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법정리. 통일신라시대에 당시 고창군(古昌郡) 남단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칠층전탑을 세웠다 하여 조탑(造塔)이라 하였다. 탑골[塔谷]·탑마·탑리·탑동이라고도 하였다. 고려시대 말에 일직현에 속하였고, 1896년 안동군 일직면에 속하게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안동군 일직면 조탑리가 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일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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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육사(李陸史)는 본관이 진성(眞城)이고, 본명은 이원록(源祿)·이원삼(源三)이며, 자는 태경(台卿), 호가 육사(陸史)이다. 1904년 지금의 안동시 도산면 원촌리에서 태어났다. 묘소는 도산면 원촌리 이육사문학관 뒷산에 있다. 보문의숙(寶文義塾)의 초대 교장을 지낸 이중직(李中稙)이 할아버지이다. 이육사는 고향 마을에 설립된 근대식 학교인 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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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뒤쪽에 태봉(胎峯)이 있어 탯골·태곡(台谷)·태동(台洞)이라 하였다. 『선성지(宣城誌)』 서문에 “송나라 대중(大中)·천성(天聖) 연간인 현종(顯宗) 대에는 길주(吉州)에 속했는데, 신우(辛禑)의 태(胎)를 현 동쪽에다 묻었다 하여 다시 군으로 만들었다가 조금 뒤에 주로 승격했다”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여기서 말한 현 동쪽이 지금의 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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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 있는 청주정씨 동성 마을. 탯골을 한자로 표기하여 태리(台里)라고 불렀으나, 유래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입향조 정두(鄭枓)는 와룡면 지내리에서 출생하여 13세 되던 해에 아버지가 세상을 뜬 뒤 가세가 점점 기울어지자 척박한 환경의 지내리를 벗어나 태리에 정착하였다. 정두의 아들 정사성(鄭士誠)과 정사신(鄭士信)이 크게 이름을 떨쳐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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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뒤쪽에 태봉(胎峯)이 있어 탯골·태곡(台谷)·태동(台洞)이라 하였다. 『선성지(宣城誌)』 서문에 “송나라 대중(大中)·천성(天聖) 연간인 현종(顯宗) 대에는 길주(吉州)에 속했는데, 신우(辛禑)의 태(胎)를 현 동쪽에다 묻었다 하여 다시 군으로 만들었다가 조금 뒤에 주로 승격했다”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여기서 말한 현 동쪽이 지금의 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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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태곡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태곡리 고인돌 근처에서는 간간히 민무늬토기편이 채집되며, 1983년에는 태곡초등학교 교정에서 돌도끼 한 점이 채집된 바 있다. 돌도끼는 길이 14㎝, 폭 5.5㎝ 정도의 조갯날 도끼로 전체를 정교하게 갈았으며, 석질은 화강암제이다. 태곡리 고인돌은 예안면 태곡리 397-5번지 밭 가운데, 약 80㎝ 의 사이를 두고 2기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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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태곡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바위그림. 바위그림은 동굴 벽이나 자연 암벽에 여러 가지 기하학적인 무늬 또는 동물상 등을 그리거나 새겨 놓은 그림을 말한다. 암각화(岩刻畵), 암화(岩畵), 암채화(岩彩畵)라고도 한다. 바위그림은 구석기시대부터 그려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신석기시대를 지나 청동기시대에 전성기를 맞아 활발히 제작되었다. 바위그림에는 선사시대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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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태곡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바위그림. 바위그림은 동굴 벽이나 자연 암벽에 여러 가지 기하학적인 무늬 또는 동물상 등을 그리거나 새겨 놓은 그림을 말한다. 암각화(岩刻畵), 암화(岩畵), 암채화(岩彩畵)라고도 한다. 바위그림은 구석기시대부터 그려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신석기시대를 지나 청동기시대에 전성기를 맞아 활발히 제작되었다. 바위그림에는 선사시대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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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뒤쪽에 태봉(胎峯)이 있어 탯골·태곡(台谷)·태동(台洞)이라 하였다. 『선성지(宣城誌)』 서문에 “송나라 대중(大中)·천성(天聖) 연간인 현종(顯宗) 대에는 길주(吉州)에 속했는데, 신우(辛禑)의 태(胎)를 현 동쪽에다 묻었다 하여 다시 군으로 만들었다가 조금 뒤에 주로 승격했다”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여기서 말한 현 동쪽이 지금의 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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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 태리는 『영가지(永嘉誌)』에 따르면 농와(聾窩) 이우춘(李遇春, 1673~1748)이 처음 살기 시작하였는데 당시 태이동촌(台伊洞村)이라고 하였다. 자연마을인 서동골은 지형이 불을 밝히는 초롱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소등촌(所等村)으로 불렀으나 음이 변하여 서동골·서둥골·서도촌(西道村) 등으로 불린다. 합강(合江)은 동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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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선돌. 선돌은 선사시대 거석 기념물의 하나로서 자연석 또는 가공한 기둥 모양의 돌을 땅 위에 세운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선돌은 고인돌에 비해 수가 적은 편이지만,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있다. 대부분 단독으로 마을 어귀 평지나 낮은 구릉 위 또는 비탈에 세워졌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고인돌과 함께 세워진 경우도 있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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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선돌. 선돌은 선사시대 거석 기념물의 하나로서 자연석 또는 가공한 기둥 모양의 돌을 땅 위에 세운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선돌은 고인돌에 비해 수가 적은 편이지만,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있다. 대부분 단독으로 마을 어귀 평지나 낮은 구릉 위 또는 비탈에 세워졌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고인돌과 함께 세워진 경우도 있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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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 있는 청주정씨 동성 마을. 탯골을 한자로 표기하여 태리(台里)라고 불렀으나, 유래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입향조 정두(鄭枓)는 와룡면 지내리에서 출생하여 13세 되던 해에 아버지가 세상을 뜬 뒤 가세가 점점 기울어지자 척박한 환경의 지내리를 벗어나 태리에 정착하였다. 정두의 아들 정사성(鄭士誠)과 정사신(鄭士信)이 크게 이름을 떨쳐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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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에서 태몽치마와 서애대감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은 조선 선조 때의 재상으로 자는 이현(而見), 호는 서애(西厓)이다. 이황(李滉, 1501~1570)의 문인으로 대사헌·경상도관찰사 등을 거쳐 영의정을 지냈다. 도학·문장·덕행·서예로 이름을 떨쳤으며, 저서에 『서애집(西厓集)』·『징비록(懲毖錄)』·『신종록(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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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 1357년(공민왕 6) 궁중에서 태를 묻었다 하여 태무지라 하였고 한자로 태장리라 표기하였다. 자연마을인 중태장(中台庄, 일명 중마)은 태장리의 중앙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화원은 1361년(공민왕 10) 경발(慶發)이라는 효자가 화원지(花原池)에 고기를 길러서 부모를 봉양했다 하여 화원·방원(芳原)이라 하였다. 한편 어느 따뜻한 봄날 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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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사성(師聖), 호는 천유자(天遊子). 할아버지는 이충량(李忠樑), 아버지는 이덕홍(李德弘), 어머니는 영양남씨(英陽南氏)로 남응건(南應乾)의 딸이다. 이점은 1579년 8월 8일에 출생하였으며 자태와 성품이 아름다웠으며 머리가 총명하였다. 한강(寒岡) 정구(鄭逑) 문하에서 공부할 때 정구가 천재라 칭찬하며 계몽(啓蒙)의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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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정오(正吾), 호는 잠은(潛隱)·이오당(二吾堂)·잠노(潛老). 할아버지는 홍문관응교를 지낸 강덕서(姜德瑞), 아버지는 의금부도사 강윤조(姜胤祖), 어머니는 한양조씨(漢陽趙氏) 조숙(趙璹)의 딸이다. 동생이 도은(陶隱) 강각(姜恪)이다. 강흡은 한양(漢陽)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김영남으로부터 『사략(史略)』을 배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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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정이(靜而), 호는 두곡(杜谷)·계곡(桂谷)·두곡기인(杜谷畸人). 할아버지는 영원부원군(寧原府院君) 홍가신(洪可臣), 아버지는 한성서윤(漢城庶尹) 홍영(洪榮), 어머니는 양천허씨(陽川許氏)로 이조판서 악록(岳麓) 허성(許筬)의 딸이다. 할아버지 홍가신은 문학(文學)과 행의(行誼)로 선조조에 이름이 알려졌으며 홍주목사로 재임시 극심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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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경오(敬五), 호는 도은(陶隱). 예조참판 강징(姜澂)의 현손, 사간원정언 강억(姜億)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홍문관응교를 지낸 강덕서(姜德瑞), 아버지는 의금부도사 강윤조(姜胤祖), 어머니는 한양조씨(漢陽趙氏) 조숙(趙璹)의 딸, 처는 남양홍씨(南陽洪氏)로 참봉 홍남욱(洪南勖)의 딸이다. 형이 잠은(潛隱) 강흡(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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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안동 주변의 7읍 연합 의진(義陣)이 상주시 태봉에서 벌인 전투. 을미사변과 단발령으로 인해 1895년 말부터 전국 도처에서 의병이 일어났다. 이 때 안동에서도 의병이 일어났는데 안동의진은 1895년 12월 초에 시작되었다. 안동의진의 촉발제는 1895년 12월 30일에 내려진 단발령이었다. 일제의 국권 침탈에 항거하여 국권을 회복할 목적으로 의병을 조직하였다. 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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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남부동에 있는 도로. 태사로는 안동시 남부동 안동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도로에서 맘모스제과를 지나 안동 태사묘(太師廟)에 이르는 도로를 말한다. 고려 개국공신인 김선평, 권행, 장정필의 위패를 봉안한 안동 태사묘에 이르는 길이라 하여 태사로라 이름 지었다. 왕복 2차선으로 총 404m 구간에 폭은 13m에 이른다. 태사로는 안동 시내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길이다.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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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태수(泰叟), 호는 서계(西溪)·유산(酉山)·정와(訂窩). 아버지는 미산(眉山) 김창수(金昌壽),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형(權珩)의 딸이다. 큰아버지는 김복수(金復壽), 큰어머니는 재령이씨(載寧李氏) 이우열(李宇烈)의 딸로, 김대진은 큰아버지에게 입양되었다. 호는 지명을 따라 서계(西溪)·유산(酉山) 등으로 불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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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소우(蘇宇), 호는 태암(苔巖). 증조할아버지는 남응원이고, 할아버지는 남융달이며, 아버지는 남잡이다. 남천한의 동생이다. 외할아버지는 송기복이고, 장인은 이장과 이홍업이다. 남천택(南天澤, 1619~1684)은 1642년(인조 20)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1648년(인조 26) 식년문과에 급제하였다. 사헌부지평, 사간원정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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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양광주택을 보급, 확대하기 위해 벌이는 사업.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개발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안동시에서도 정부의 중요시책과 국제적 흐름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태양광주택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주택 보급사업은 정부에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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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에 왔을 때 태자가 머물러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신라의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갈 때 이곳에 머물러서 태자리라 하였다는 설과, 왕이 불공을 드려 태자를 낳고 태자사(太子寺)라는 절을 지었으므로 태자·자산이라 하였다는 설도 전해 온다. 자연마을인 지경(地境)은 소정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고려 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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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태자리에 있는 석비의 귀부 및 이수. 태자사지 귀부 및 이수는 신라 말기의 왕사(王師)인 낭공대사(朗空大師)의 백월서운탑비(白月栖雲塔碑)의 귀부와 이수라고 전해오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립박물관에 있는 비신(碑身)과 규격이 달라 이와 상관없는 비석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형태는 방형의 지대석 위에 귀부를 얹고 그 위에 이수를 올려놓았다. 용의 형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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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있는 법정리. 1357년(공민왕 6) 궁중에서 태를 묻었다 하여 태무지라 하였고 한자로 태장리라 표기하였다. 자연마을인 중태장(中台庄, 일명 중마)은 태장리의 중앙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화원은 1361년(공민왕 10) 경발(慶發)이라는 효자가 화원지(花原池)에 고기를 길러서 부모를 봉양했다 하여 화원·방원(芳原)이라 하였다. 한편 어느 따뜻한 봄날 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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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천등산에 있는 동굴. 천등굴(天燈窟)은 의상(義湘)의 제자인 능인(能仁)이 수도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전설에 따르면, 원래는 대망산(大望山)이라 불렀는데 신라 문무왕 때 능인이 대망산 바위굴에서 도를 닦던 중 천녀가 능인의 수행에 감복하여 하늘에서 등불을 내려 굴 안을 환하게 비추어 주었다. 이로부터 능인이 공부하던 바위굴을 천등굴이라 하고,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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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중균(仲勻), 호는 용재(慵齋)·용헌(慵軒)·부휴자(浮休子)·상우당(尙友堂)·태정일씨(太庭逸氏)·장육거사(藏六居士). 할아버지는 대사헌 이승직(李繩直), 아버지는 진사 이시민(李詩敏),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계경(權啓經)의 딸이다. 이종준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서 태어났다. 5세에 글을 익혀 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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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태중(台仲)이다. 1877년 지금의 안동시 도산면 분천리에서 태어났으며, 1954년 향년 78세로 세상을 떠났다. 예안면 시위는 진성이씨, 영천이씨, 횡성조씨, 우계이씨, 예안김씨 등 지역 유림 세력의 영향이 컸다. 이 중 영천이씨 가문에서는 이삼현과 이유홍(李裕弘)이 시위에 참가한 가장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이삼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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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김치, 메밀묵을 넣고 끓인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음식. 메밀은 비옥하지 않은 토질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로, 원산지는 동북아시아, 만주, 몽골, 시베리아, 인도 등 고산지대이다. 우리나라에는 산간 지역인 강원도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토양이 척박하고 밭이 많은 안동 지방에서도 후기 작물로 메밀이 많이 재배되었다. 메밀은 필수 아미노산이 많고, 비타민 B₁, B₂도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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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김치, 메밀묵을 넣고 끓인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음식. 메밀은 비옥하지 않은 토질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로, 원산지는 동북아시아, 만주, 몽골, 시베리아, 인도 등 고산지대이다. 우리나라에는 산간 지역인 강원도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토양이 척박하고 밭이 많은 안동 지방에서도 후기 작물로 메밀이 많이 재배되었다. 메밀은 필수 아미노산이 많고, 비타민 B₁, B₂도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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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김치, 메밀묵을 넣고 끓인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향토음식. 메밀은 비옥하지 않은 토질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로, 원산지는 동북아시아, 만주, 몽골, 시베리아, 인도 등 고산지대이다. 우리나라에는 산간 지역인 강원도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토양이 척박하고 밭이 많은 안동 지방에서도 후기 작물로 메밀이 많이 재배되었다. 메밀은 필수 아미노산이 많고, 비타민 B₁, B₂도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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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豐山). 자는 태호(太浩), 호는 구촌(龜村). 고조할아버지는 하회(河回)에 정착한 류홍(柳洪)이고, 증조할아버지는 류소(柳沼)이며, 할아버지는 진사 류자온(柳子溫)이다. 아버지는 정랑 류공권(柳公權)이고, 어머니는 영양남씨(英陽南氏)로 진사 남팔준(南八俊)의 딸이다. 류성룡(柳成龍)이 그의 족질이다. 류경심(柳景深, 1516~1571)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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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도로. 태화동 일대에 있는 도로라 하여 태화길이라 이름 지었다. 왕복 2차선으로 총 718m 구간에 폭은 6m에 이른다. 태화길은 안동시 태화동 안동중학교 인근 SK텔레콤 맞은편 골목에서 직진하여 태화동사무소를 지나 태화아파트 인근까지의 도로이다. 태화동 267-15번지[태화길 2]를 기점으로 태화동 231-1번지[태화길 143]가 종점이며 옥동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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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1947년 일본식 명칭 변경 방침에 따라 태화산(太華山)의 이름을 따서 태화동이라 하였다. 1895년 지방 관제 개혁으로 관찰부사가 설치되었는데, 당시 옥야동 292번지에 감옥을 설치하여 옥동(獄洞)이라 부르게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리(玉里)과 안기리(安奇里)의 일부를 병합하였고, 1931년 안동읍제(安東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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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태화동 고분군의 조성 시기는 돌덧널의 구조와 유물을 주변 지역과 비교·검토할 때 5세기 전반에서 6세기 중반 사이에 조성되었다고 여겨진다. 능선 정상부의 3호분이나 4호분은 뚜껑돌[개석]을 사용한 점과 돌덧널 축조 방식에서 주변의 유구들과는 구별되며 주변보다 약간 늦은 시기의 것으로 추정된다. 발굴 당시 고분들은 봉토가 남아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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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천주교 안동교구 소속 성당. 태화동성당의 주보성인은 치명자의 모후이다. 1979년 12월 5일 목성성당에서 분리되어 태화동성당이 설립되었으며 초대 한상덕(안토니오) 신부가 부임하였다. 1986년 2월 제2대 김상진(아오스딩) 신부가 부임하였다. 1990년 7월 제3대 김학록(안셀모) 신부가 부임하였으며 1993년 교육관 및 수녀원을 건립하였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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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택보(宅甫), 호는 이우당(二愚堂). 할아버지는 권엽(權燁), 아버지는 권대기(權大器), 어머니는 인동장씨(仁同張氏)로 사인(士人) 장양필(張良弼)의 딸이다. 형으로 왕자사부(王子師傅) 권우(權宇), 영릉참봉(英陵參奉)을 역임한 원종공신(原從功臣) 권굉(權宏), 권성(權宬)이 있으며 동생은 권만(權 宀+勉)이다. 권환은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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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출신지에 따라 정해지는 기혼남녀를 부르는 별칭. 남녀가 혼인을 하고 나면 출신지 명에 따라 택호를 지어 이름을 대신한다. 주로 여자의 친정 지명을 따르는데, ‘출신지 명+댁’의 형태이다. 이외에 관직이나 당호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는 이름을 짓기 위하여 매우 고심한다. 이름에 의미나 소망을 부여하기도 하고, 철학관이나 점집을 찾아 사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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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뒤쪽에 태봉(胎峯)이 있어 탯골·태곡(台谷)·태동(台洞)이라 하였다. 『선성지(宣城誌)』 서문에 “송나라 대중(大中)·천성(天聖) 연간인 현종(顯宗) 대에는 길주(吉州)에 속했는데, 신우(辛禑)의 태(胎)를 현 동쪽에다 묻었다 하여 다시 군으로 만들었다가 조금 뒤에 주로 승격했다”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여기서 말한 현 동쪽이 지금의 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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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태리에 있는 청주정씨 동성 마을. 탯골을 한자로 표기하여 태리(台里)라고 불렀으나, 유래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입향조 정두(鄭枓)는 와룡면 지내리에서 출생하여 13세 되던 해에 아버지가 세상을 뜬 뒤 가세가 점점 기울어지자 척박한 환경의 지내리를 벗어나 태리에 정착하였다. 정두의 아들 정사성(鄭士誠)과 정사신(鄭士信)이 크게 이름을 떨쳐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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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집터를 지켜 준다고 믿는 가신(家神). 터주는 집의 울타리 안을 주로 관장하는 신이기에 ‘터주신’이라고도 한다. 터주는 집안의 액운을 거둬 주고 집터를 맡아서 재복(財福)을 관장하다고 믿는다. 터주가 관장하는 영역은 울타리 안이 된다. 집 건물이 들어앉아 있는 터도 물론 포함되지만 건물의 수호는 따로 성주가 관장한다. 집터의 운이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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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집터를 지켜 준다고 믿는 가신(家神). 터주는 집의 울타리 안을 주로 관장하는 신이기에 ‘터주신’이라고도 한다. 터주는 집안의 액운을 거둬 주고 집터를 맡아서 재복(財福)을 관장하다고 믿는다. 터주가 관장하는 영역은 울타리 안이 된다. 집 건물이 들어앉아 있는 터도 물론 포함되지만 건물의 수호는 따로 성주가 관장한다. 집터의 운이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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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매정리에 있는 폭포. 녹전면 매정리 담말 동쪽에 있는 폭포로 이덕홍(李德弘, 1541~1596)이 처음 발견하였다고 전해진다.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이 제자 이덕홍과 더불어 놀면서 바위에 ‘신암폭포(新巖瀑布)’라는 넉 자를 새긴 뒤로 신암폭포로 불리고 있다. 또한 이황이 제자들과 공부했다고 하는 이 바위는 턱걸이를 할 수 있다 하여 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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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1545년(인종 1) 이황(李滉)이 토계(兎溪)의 동암(東巖)에 양진암(養眞庵)을 짓고 토계를 퇴계(退溪)로 고친 후 아호(雅號)로 삼았는데, 후에 ‘토(兎)’자를 음이 같은 ‘토(土)’자로 고쳐서 마을 이름도 토계(土溪)가 되었다. 자연마을인 상계(上溪)는 토계천의 상류에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웃토계·웃토끼라고도 한다. 하계(下溪)는 토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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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바위그림. 바위그림은 동굴 벽이나 자연 암벽에 여러 가지 기하학적인 무늬 또는 동물상 등을 그리거나 새겨 놓은 그림을 말한다. 암각화(岩刻畵), 암화(岩畵), 암채화(岩彩畵)라고도 한다. 바위그림은 구석기시대부터 그려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신석기시대를 지나 청동기시대에 전성기를 맞아 활발히 제작되었다. 바위그림에는 선사시대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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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동제당. 토계리 상계당집은 도산면 토계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무병을 빌기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동신에게 당고사를 지내는 곳이다. 이를 그냥 ‘서낭당’이라고도 한다. 토계리 상계당집의 근처에는 퇴계 종택이 있어 유교적 배경이 강한 마을에서도 마을 제사가 존중되었고, 당집 역시 전승될 수 있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상계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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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바위그림. 바위그림은 동굴 벽이나 자연 암벽에 여러 가지 기하학적인 무늬 또는 동물상 등을 그리거나 새겨 놓은 그림을 말한다. 암각화(岩刻畵), 암화(岩畵), 암채화(岩彩畵)라고도 한다. 바위그림은 구석기시대부터 그려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신석기시대를 지나 청동기시대에 전성기를 맞아 활발히 제작되었다. 바위그림에는 선사시대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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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진성이씨 동성 마을. 태백산 지맥인 용두산과 온혜리를 거쳐 흐르는 냇물이 상계마을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드는데 이 냇물을 퇴계(退溪)라고 한다. 원래 이름은 토계(兎溪)였으나 조선 명종 때 이황(李滉)이 이곳에 양진암을 짓고 냇물 이름을 퇴계로 고친 뒤 자신의 호로 삼았다. 이후 토(兎)와 음이 같은 토(土)로 고쳐서 마을 이름을 토계(土溪)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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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를 대표하는 인물이 겸암 류운룡과 서애 류성룡이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이 각각 학문을 닦고 제자들을 기르기 위해 세운 것이 겸암정사(일명 겸암정)과 옥연정사(일명 옥연정)이다. 겸암정사와 옥연정사는 우뚝 솟은 부용대를 마주보고 자리 잡고 있다. 부용대를 마주보고 왼쪽에 자리 잡은 겸암정사는 낙엽이 진 겨울 한 철을 제외하고 여간해서는 그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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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윤재(潤哉), 호는 포헌(逋軒). 순릉참봉(順陵參奉)에 제수된 매호(梅湖) 권행가(權行可)의 현손이며 권중정(權中正)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권명시(權命時), 아버지는 권진원(權震元), 어머니는 예안김씨(禮安金氏)로 통덕랑 김종발(金宗渤)의 딸이다. 권덕수의 집안은 권덕수의 5대조인 송암(松巖) 권호문(權好文)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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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 지표면에 퇴적되어 있는 물질. 토양이란 단순히 암석의 풍화 산물로만 이루어져 있고,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영양소와 수분만을 포함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토양 안에서는 각종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 작용이 끊임없이 일어나며, 이로 인해 토양은 환경과 평형 상태를 이룰 때까지 계속 변화하고 발달한다. 토양의 특성은 근본적으로 기후·지형·식생 등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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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주민들이 일생을 거치면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지내는 의례. 평생의례는 한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 평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순간순간마다 겪게 되는 의례를 말한다. 대부분 사람들의 인생은 공통적으로 또한 순차적으로 몇 개의 중요한 단계를 거치면서 완성된다. 이때 의례를 통하여 한 단계를 마무리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 신분의 변화를 겪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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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유생.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통보(通甫), 호는 용촌(舂村). 할아버지는 이동성(李棟成), 아버지는 이사상(李師尙), 어머니는 함양박씨(咸陽朴氏)로 박희현(朴希賢)의 딸이다. 이태춘은 어려서부터 도량이 넓고 넉넉했으며 외모는 위풍이 있었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할아버지에게 엄격한 가르침을 받았다. 어머니도 오로지 문학에 힘쓰도록 권면하여 어린 나이에도 박혁(博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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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전통 가옥. 퇴계 종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대학자인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종가이다. 이황은 1554년(중종 29) 문과에 급제하여 풍기군수·예조판서·대제학(大提學) 등을 역임하였으며, 성리학을 연마하고 후진을 양성하는 데 전력하였다.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468-2번지[백운로 268]에 있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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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전통 가옥. 퇴계 태실은 이황(李滉, 1501~1570)이 태어난 집이다. 이황의 할아버지인 이계양(李繼陽)이 세웠는데, 뒷날 몸채의 중앙에 돌출된 방에서 이황이 태어났다고 하여 퇴계 태실이라 불렀다.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604번지[온혜중마길 46-5]에 있다. 1454년(단종 2) 이황의 할아버지 이계양이 건립하였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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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이황은 안동에서 태어나 학문 활동을 하였던 대표적인 성리학자이다. 주자(朱子)의 이기(理氣) 철학 및 사단칠정론(四端七情論), 「천명도(天命圖)」 및 『심경(心經)』을 바탕으로 한 경(敬)의 철학을 수립하여 조선 중기 이후 한국의 유학사에 큰 영향을 남겼다. 본관은 진성(眞城). 고조부는 군기시정을 지낸 이운후(李云侯), 증조부는 선산도호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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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과 도산면 가송리를 연결하는 도로. 국도 35호선은 경상북도 안동에서 봉화군 법전까지의 도로이다. 안동 도심에서 도산서원 간 구간이 포함되었기에 이 구간을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호를 따 퇴계로라 명명하였다. 왕복 2~4차선 도로로 총 35.33㎞ 구간에 폭은 10~25m에 이르고 있다. 퇴계로는 1970년대 말 박정희 대통령의 도산서원 방문을 계기로 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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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년 간행된 조선 후기 안동 출신 유학자 류도원이 정리한 『퇴계집』 주석서. 임동면 박실에서 살았던 류도원은 부친 류승현(柳升鉉) 형제에게서 가학을 계승하고 이상정(李象靖)을 통하여 퇴계의 학문을 이어받은 당시 안동의 대표적인 유학자이다. 그는 평소 『퇴계집(退溪集)』을 깊이 탐구하였는데, 『퇴계집』 본문에 나오는 인명과 지명, 긴요한 고사들과 자구에 대하여 주석을 붙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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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 이수연이 편찬한 퇴계 이황의 언행록. 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는 퇴계 이황의 언행을 기록한 급문제자(及門弟子)들의 저작들이 산재하여 있었다. 이 중에 특히 유명한 것이 이현일의 문인 권두경(權斗經, 1654~1725)이 편찬한 8권 5책의 『퇴계선생언행통록』이었다. 『퇴계선생언행통록』은 권두경의 사후인 1732년, 당시 경상도관찰사 조현명의 도움으로 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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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안동 출신 이황의 문집. 이황(李滉, 1501~1570)은 주자의 학문과 사상을 이은 도학자로서 이기호발설 등 성리학 관련 분야에서 고명한 탁견과 학문으로 매우 뛰어난 인물이다. 특히 이황이 당시 군왕인 선조에게 올린 『성학십도(聖學十圖)』는 성학에 대한 선학의 도(圖)와 설(說)에 자신의 견해를 덧붙여 유학의 핵심을 10개의 도(圖)로써 정리한 것으로, 군주는 사단(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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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6년(명종 11) 퇴계 이황이 예안의 향촌 교화를 위해 작성하였던 자치 규약. 퇴계향약은 향촌 교화의 절실한 필요에서 예안의 재지 사족들에 의해 추진되고 마련되었다. 따라서 퇴계(退溪)뿐만 아니라 일찍이 농암(聾巖) 이현보(李賢寶)도 향약을 실시하고자 하였다. 농암은 예안의 풍속이 아름답지 못함은 민의 유망(流亡)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여씨향약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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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이황은 안동에서 태어나 학문 활동을 하였던 대표적인 성리학자이다. 주자(朱子)의 이기(理氣) 철학 및 사단칠정론(四端七情論), 「천명도(天命圖)」 및 『심경(心經)』을 바탕으로 한 경(敬)의 철학을 수립하여 조선 중기 이후 한국의 유학사에 큰 영향을 남겼다. 본관은 진성(眞城). 고조부는 군기시정을 지낸 이운후(李云侯), 증조부는 선산도호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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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퇴계 이황이 제자 권호문에게 보낸 편지와 글씨체본. 퇴도선생필법1책부퇴도선생유첩은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이 제자 권호문(權好文, 1532~1587)에게 글씨를 가르치기 위하여 써준 체본(體本)과 이황이 권호문에게 보낸 8통의 편지를 첩으로 묶은 것이다.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교리 207번지[교리향교길 45-18]의 권기철이 소장하고 있으며,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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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의중(義仲), 호는 비지(賁趾). 남부량의 5세손으로, 아버지는 남신신(南藎臣)이며 4남 2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남치리(南致利, 1543~1580)는 김언기(金彦璣)에게서 처음 배웠으며, 21세에 금난수(琴蘭秀)와 함께 이황(李滉)을 만나 가르침을 받았다. 24세 되던 해에 가옥이 침수되어 고림촌(高林村)에 옮겨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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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초명은 김진행(金晉行), 자는 퇴보(退甫)·간부(艮夫), 호는 구사당(九思堂). 아버지는 교리 김성탁(金聖鐸), 어머니는 무안박씨(務安朴氏)로 통덕랑 박진상(朴震相)의 딸이다. 본래 호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사후에 지인(知人)들이 ‘안자실약허(顏子實若虛)’의 뜻을 취하여 허암(虛庵)이라 불렀다가, 서재에서 ‘구사당(九思堂)’이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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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생산되는 특색 있는 산물. 맑고 깨끗한 천혜의 자연 환경에서 독특한 방법으로 생산되는 안동 특산물은 특유의 맛과 품질로 안동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 농가의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동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안동고추, 안동딸기, 안동쌀, 안동한우, 안동참외, 안동참마, 안동사과, 안동포도, 단호박, 안동소주, 안동간고등어, 안동빙어, 안동한지, 안동포,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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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특수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교육. 교육 일반이라는 보편성은 물론 특수아동 및 청소년이 가진 특수성을 고려하여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교육시켜 이들이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사회생활에 기여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이 특수교육의 목적이다. 안동의 특수교육은 특수학교,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경상북도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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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재 또는 영(嶺)이라고도 한다. 산의 양쪽 비탈면에 계곡이 발달하여 양쪽으로부터 침식이 진전되면 등성이 부분이 낮아져서 안부를 형성한다. 또 경연(硬軟)의 암석이 호층(互層)을 이루고 있는 곳에서는 연한 암석이 있는 부분이 침식을 빨리 받아 낮아져서 안부를 형성하기도 한다. 『안동향토지』에 따르면 안동 지역은 은 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