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대한불교 본원종 제17교구 본사. 개온사가 처음 창건될 당시의 이름은 성덕사였으나, 1995년 본원종에 등록하면서 같은 이름의 사찰이 경상북도 안동에 있어 개온사로 개칭하게 되었다. 개온사는 1987년 법정(法頂, 1932~ )이 창건하였다. 그동안 여러 곳에 사찰을 건립해 온 법정은 경상북도 안동에도 사찰을 건립하고자 하였다. 법정이 이곳에 와서 보...
-
1693년 간행된 조선 중기 문신 장흥효의 문집. 안동이 본관인 장흥효는 김성일(金誠一, 1593~1658),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의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경광서원(鏡光書院)에 제향되었다. 역학(易學)에 조예가 깊었다. 이현일·이휘일 등의 제자를 길러냄으로써 이재(李栽)·이상정(李象靖)·류치명(柳致明)·김흥락(金興洛)으로 이어지는 학풍을 만들었다. 『경당집』 원집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바이오산업 관련 연구 기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첨단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과 산학연관의 긴밀한 네트워크에 의한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산업 구조를 개편하고 지식기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유도하여 지역의 경쟁력 확보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되었다. 2002년 1월 생물건강산업사업화지원센터 건립 사업을 확정하고 2003년 1...
-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논매기를 하면서 부르던 농업노동요. 「논매는 소리」는 모심기가 끝난 뒤에 논의 잡풀을 매면서 부르던 농요이다. 안동 지역에서는 보통 세 번의 논매기를 한다. 아시 논매기·두벌 논매기·시벌 논매기 등을 할 때마다 부르는데, 이 「논매는 소리」는 각 시기의 논매기 노래 중에서도 긴소리에 해당된다.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안동시사』에 수록되어 있...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서 무덤을 만들 때에 흙을 다지면서 부르는 장례 의식요. 상여로 운구한 주검을 광중에 하관한 다음 상주가 취토를 하고 나면 석회를 섞은 흙을 한 자쯤 채우고는 다져서 광중을 메운다. 이 때 빈틈을 없애기 위해 달구질을 하는데, 달구꾼들이 빙 둘러서서 노래에 맞추어 돌아가며 밟게 된다. 이때 상여 앞소리를 메기던 앞소리꾼이 봉분 가운데 서서 메기면 여러 사람이...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서 무거운 물건을 옮길 때 부르는 운반노동요. 「목도 소리」는 비석이나 큰 목재와 같은 아주 무거운 물체를 운반할 때에 부르는 노동요이다. 이러한 일은 아무나 하기 어렵기 때문에 목도패와 같은 전문가들이 필요하다. 이들이 아주 무거운 물체를 운반할 때는 서로 손발을 맞추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목도 소리」를 부른다.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진천(鎭川). 자는 치공(穉鞏), 호는 해창(海窓)이다. 1878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서 태어났다. 1913년 송천동에 설립된 봉양서숙(鳳陽書塾)에서 교사로 활동하던 송기식은 1919년 3월 18일에 일어난 안동면 2차 만세시위를 계획하고 이끌었다. 안동면 2차 시위는 안동교회와 송기식을 비롯한 유림들에 의해 두 갈래로 준비되...
-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진천(鎭川). 자는 비성(斐成), 호는 천사(川沙)이다. 1895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서 태어났다. 송천동에 묘가 있다. 일찍이 쓰러져 가는 나라를 걱정하던 송장식은 1919년 고종 황제의 죽음으로 전국적으로 3·1만세시위가 일어나자, 이를 통해 나라를 되찾고자 하였다. 안동면 만세시위는 총 세 차례에 걸쳐 일어났다. 1차는...
-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송천동은 자연마을인 솔뫼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반변천 안쪽에 시냇물이 흐르고 마을 주위에 소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후기 안동군 임현내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포진·답곡, 동후면(東後面) 석동리(石東里) 등을 통합하여 송천리가 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송천동이 되었고, 1998년...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송천동 고인돌 떼는 안동에서 동쪽으로 약 7㎞ 정도 떨어진 송천동 솔뫼마을에 위치한다. 총 7기가 있는데 1기는 민가 마당에 있고, 나머지 6기는 민묘를 둘러싸고 있다. 민묘를 둘러싼 6기는 민묘 봉분을 중심으로 북서쪽에 2기, 북동쪽에 2기, 남쪽에 2기가 배치되어 있다. 송천동 고인돌 떼는 속칭 ‘칠성바위’로 불린다. 고인돌 형...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석불좌상. 『안동향토지』에는 “범씨동 석불은 『영가지(永嘉誌)』에 부성(府城) 북문 밖 3리쯤, 큰길 왼편에 있었다. 범씨동은 동네 이름, 역시 북동(北洞)의 지세가 허술함을 메우기 위해 조성·설치하였다.”라는 기록을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문화유적총람』에는 ‘안동 송천동 석불좌상(安東 松川洞 石佛坐像)’이라 기록되어 있다. 이는 본래의 위치에서...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몸을 튼튼히 하는 어린이, 질서를 잘 지키는 어린이, 소비생활을 잘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예의 바르고 봉사하며 실력 있는 어린이’이다. 1947년 10월 1일 송천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1989년 12월 15일 본관 교실 6실을 증축하였다. 1995년...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조선 중기 사당 및 전통 가옥. 금역당 사당 및 종가는 흥해배씨 임연재(臨淵齋) 배삼익(裵三益, 1534~1588)의 종택이다. 배삼익은 이황(李滉, 1501~1570)의 제자로서 성균관대사성과 황해도관찰사를 지냈다. 고려 후기 두문동 72현의 한 사람이자 흥해배씨 안동 입향조인 백죽당(栢竹堂) 배상지(裵尙志, 1351~1413 )의 7대 종손이었으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국립 대학교. 민주주의 이념에 입각하여 진리를 탐구하고 성실하며 창조적인 인재 양성을 추구하며, 학술의 심오한 이론과 광범하고 정치한 응용 방법을 연구·개선함과 동시에 사회 각 전문 분야에 필요한 지도자적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국가 사회와 인류 발전에 적극적으로 공헌함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진리, 성실, 창조’이다. 1947년 7년 21일...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동대학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시대 석조 사자. 원래의 위치는 알 수 없으나 한때 안동향교(安東鄕校)에 있었고, 현재는 안동대학교박물관에 있다. 안동 석사자는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 쌍의 석조 사자상이다. 용도는 알 수 없으며, 길이가 약 1m이고 모두 앞다리와 뒷다리가 잘려나가고 없다. 몸을 길게 뻗은 자세의 사자 조각은 법주사 쌍사자석...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수령 300년의 모감주나무. 모감주나무는 낙엽 소교목으로 우리나라 황해도와 강원도 이남에서 자라며, 중국·일본·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여름에 노란 꽃이 피고, 콩알보다 약간 큰 열매는 둥글고 검으며 윤기가 난다. 열매로 염주를 만들기 때문에 염주나무 또는 보리수라고도 한다. 안동 송천동의 모감주나무는 높이 15m, 가슴높이의 지름은 37cm이다....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한국중앙4-H연합회 산하 안동시 지회. 4-H회는 지(Head)·덕(Heart)·노(Hand)·체(Health)를 의미하는 4-H 이념을 바탕으로 실천을 통하여 배운다는 취지 아래 설립된 세계적인 청소년 단체이다. 안동시 4-H연합회는 4-H 이념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사고와 과학적인 행동 양식을 갖추고 친환경적인 체험으로 농심을 함양하여 청소년들을 건...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안동시 산하의 농업기술센터.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안동 지역 일원에 첨단 농업 기술을 지원하여 새 영농 활력을 추진하고 풍요로운 복지 농촌 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7년 5월 28일 안동군 농사교도소로 설립되었다. 1962년 4월 1일 안동군 농촌지도소로 개칭되었다. 1964년 12월 11일 읍면 지소를 설치하였다. 1976년 군지도소...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여성 단체. 경상북도 안동은 지방의 중소 도시로 농업 인구가 대도시에 비해 많은 것이 현실이나 농업인들의 삶의 질은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다. 특히 여성 농업인들은 농사일과 가사·육아 등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 더구나 농업 인구의 노령화로 다음 세대를 이어 갈 농업인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안동시 생활개선회가 여성...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의 향교. 안동향교는 고려시대에 건립하여 조선시대까지의 유생들의 교육에 힘써 온 국립 중등 교육 기관이다. 건립 이후 많은 유학자들을 배양하였으며, 조선시대까지 중등 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예안향교(禮安鄕校)와 더불어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유학 교육과 보급에 힘써 지금까지도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중국의 위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안동향교에서 지내는 제사. 석선제는 문묘(文廟)에서 공자(孔子: 文宣王)를 비롯한 4성(四聖) 10철(十哲) 72현(七十二賢)을 제사지내는 의식이다. 석전이라는 이름은 ‘채(菜)를 놓고[釋], 폐(幣)를 올린다[奠]’에서 유래한다. 처음에는 간략하게 채소만 놓고 지냈으나 뒤에는 고기·과일 등 풍성한 제물을 마련하여 지냈다. 안동향교에서는 봄(음력 2월...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동대학교 내에 있는 조선 중기의 서원. 역동서원은 고려 말기 학자 우탁(禹倬, 1263~1342)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최초로 건립된 서원이다. 우탁은 고려 후기 정주학(程朱學) 수용 초기의 유학자로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천장(天章) 또는 탁보(卓甫, 卓夫), 호는 백운(白雲)·단암(丹巖)이다. 흔히 ‘역동선생(易東先生...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조선 중기 서당. 은곡서당은 조선 중기 학자 은곡(隱谷) 박진(朴璡, 1477~1566)이 건립한 서당이다. 박진의 본관은 반남(潘南)이고, 자는 자진(子珍)이다. 1549년(명종 4) 동지의금부사에 제수되었으나 평생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학문과 후진 양성에 힘썼다. 은곡서당은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337-3번지[석동길 38] 안동대학교 뒤편에 위치...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이태형 고택은 고성이씨 지례 종택으로 입향 시조 이후장(李後章)의 손자인 이원보(李元輔)가 지은 집이다. 맏손자 이태형(李泰衡)의 이름을 따서 이태형 고택이라 한다.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1226번지[향교1길 27-33]에 있다. 이태형 고택은 1710년(숙종 36) 입향 시조 이후장의 손자 이원보가 건립하였다. 원래 경상북도...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동향교 부근에 있는 도로. 안동향교 부근에 있는 길이라 향교길이라 이름 지었다. 총 1.147㎞ 구간에 폭은 5m에 이른다. 향교길은 송천동 1146-1번지에서 송천동 1370-8번지[송천길 93]까지 이어진 길로, 선어대를 지나 하차하는 버스정류소 갈림길(하리 입구)에서 송천가든, 현대슈퍼를 거쳐 송천초등학교까지 이른다. 인근에는 석문정선생유허비와 안동향...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동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적비. 옛날 안동부 내에는 두 개의 커다란 제방(堤防)이 있었는데, 송제(松堤)와 포항제(浦項堤)가 그것이다. 송제는 반변천(半邊川)의 홍수를 막아 ‘맛뜰’을 보호하는 제방이고, 포항제는 낙동강의 홍수를 막아 부의 성(城)을 보호하던 제방이다. 포항제는 임청각(臨淸閣) 밑 개목다리에서 옥야천을 지나 영호루(映湖樓) 아래...
-
경상북도 안동시 월곡면 절강동(지금의 와룡면)에서 출토된 조선 중기 복식유물. 안동댐 건설로 수몰 예정인 부림홍씨의 14대조 홍극가(洪克家, ?~1670)의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의복이 출토되었다. 1979년 국가민속문화재 제40호 안동홍씨수의로 지정되었으며, 2004년 홍극가묘 출토복식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현재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안동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홍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