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하는 작가 류안진의 장편소설.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는 1991년 KBS에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대하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작가 류안진은 전통도시로 대표되는 안동의 역사 속에서 여성의 존재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작품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를 1990년 문학사상사에서 출간하였다. 안동의 동성마을은 남성 중심의 가부장제 문화를 대표한다. 류안진은 동족끼리...
안동대학교 박물관에서는 안동시 정상동 일대의 택지 개발과 관련한 발굴 도중, 조선시대 미라와 함께 당시의 복식이 묻혀 있는 무덤을 발굴하였다. 미라의 주인공은 고성이씨(固城李氏) 이응태(李應台, 1556~1586)로 장례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특히 무덤에서 나온 애절한 필치로 쓴 ‘원이 엄마의 한글 편지’와 ‘머리카락으로 삼은 미투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드라마 촬영장. KBS드라마 촬영장은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을 촬영하기 위해 2000년 안동시가 대지 제공과 함께 토목 공사·기반 시설·조경 등을 맡고 KBS가 촬영 세트장 공사를 맡아, 10년 동안 촬영장으로 사용한 후 안동시에 기부 체납하는 조건으로 조성되었다. 약 39,600㎡의 터에 동헌·내아·행랑채·질청·외삼문·내삼문·감옥 등을 갖춘 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