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행위. 안동은 예로부터 교육을 중시하는 고장이었으며 조선시대에는 많은 선비들과 관료들을 배출한 유교문화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다. 근대에 들어서도 안동의 교육열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으며 지방의 중소도시로는 많은 수의 학교가 있다. 안동의 교육을 주요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의 향교. 안동향교는 고려시대에 건립하여 조선시대까지의 유생들의 교육에 힘써 온 국립 중등 교육 기관이다. 건립 이후 많은 유학자들을 배양하였으며, 조선시대까지 중등 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예안향교(禮安鄕校)와 더불어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유학 교육과 보급에 힘써 지금까지도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중국의 위대...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에 있는 안동향교에서 지내는 제사. 석선제는 문묘(文廟)에서 공자(孔子: 文宣王)를 비롯한 4성(四聖) 10철(十哲) 72현(七十二賢)을 제사지내는 의식이다. 석전이라는 이름은 ‘채(菜)를 놓고[釋], 폐(幣)를 올린다[奠]’에서 유래한다. 처음에는 간략하게 채소만 놓고 지냈으나 뒤에는 고기·과일 등 풍성한 제물을 마련하여 지냈다. 안동향교에서는 봄(음력 2월...
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유학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이르는 말. 유교는 공자를 시조(始祖)로 하는 중국의 대표적 사상으로 공교(孔敎) 또는 공자교(孔子敎)라고도 한다. 삼강오륜을 덕목으로 하며 사서삼경을 경전으로 한다. 인(仁)을 모든 도덕을 일관하는 최고 이념으로 삼고 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일종의 윤리학이자 정치학이며 수천 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