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1년 12월 홍건적의 침입 때 공민왕이 경상북도 안동으로 피난한 사건. 원명 교체의 격변기인 고려 후기에는 북로남왜(北虜南倭)로 불릴 만큼 홍건적과 왜구가 창궐하였다. 홍건적은 원나라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 한족(漢族)을 중심으로 구성된 반란군으로 공민왕 즉위 무렵에 조직되었다. 만주로 진출하여 랴오양[遼陽]을 점령하였다가 원나라 군대에게 쫓기게 된 홍건적은 퇴로(退路)를 한반...
서한을 시조로 하고 서해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거 성씨. 안동의 대구서씨는 고려 때 조봉대부 군기소윤을 지낸 대구서씨의 시조 서한(徐閈)의 14세손 약봉(藥峯) 서성(徐渻) 이후 크게 번창한 가문이다. 모든 서씨(徐氏)의 시조는 신라 말 아간대부 서신일(徐神逸)이라 한다. 이후 고려 군기소윤을 지낸 서한(徐閈)을 시조로 하는 대구서씨와 고려 판도판서를 지내고 달성군에...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법정동. 이천동(泥川洞)은 마을에 진흙이 많고 진흙의 질이 좋아서 도기(陶器)를 만들었다고 하여 도천이라 하다가 이천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조선 후기 안동부 부내면(府內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두우현동(斗牛峴洞), 북선면(北先面) 이하리의 일부를 통합하여 이천동이 되었다. 1963년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함에 따라 안동시 이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