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로 들어가는 육로는 큰고개를 넘어가는 길이 유일하다. 이렇듯 육로는 하나뿐이지만 꽃내가 마을을 감싸 돌아나가는 덕분에 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물길이 많다. 그래서 몇십 년 전만 해도 하회마을 사람들은 나룻배로 건넛마을인 월애와 광덕을 오갔으며, 강물이 적은 철에는 소나무로 만든 섶다리를 놓기도 했다. 그렇게 본다면 하회를 드나들 수 있는 길이 서너 길이나 되는...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법정리. 예전 예안읍의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동부리가 되었다. 자연마을인 골내는 고려시대 말에 내가 있었고, 만촌은 동부리에서 가장 큰 마을이며, 새터(신기·통시모래)는 골내 남쪽에 1890년경 새로 조성된 마을이며, 세천나들은 마을 가운데로 작은 내가 흐르고, 송티는 송티재 아래 있는 마을이라 하여 이름이 붙었다. 월천은 조선중기의 학자 월천(月川)...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법정리. 어금실·니금곡(泥金谷)·니금곡촌(泥金谷村) 등으로 불리다가 1914년 월애동(月厓洞)을 통합하면서 인금(仁今)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안동부 풍산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1896년 지방 관제 개편으로 안동군 풍남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월애동이 통합되어 인금리가 되었고, 1934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안동군 풍천면에 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