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구 본사 고운사의 말사. 개목사란 이름에 관련하여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 오는데 『영가지(永嘉誌)』에 의하면 원래는 절 이름을 흥국사(興國寺)라 하였다 한다. 당시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앞을 보지 못하는 소경들이 많았는데 절 건립 후 비보사찰을 삼은 후에 소경들이 없어졌다 하여 개목사(開目寺)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또...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안동 지역에 불교가 처음 들어온 시기는 삼국시대인 5~6세기경이다. 안동 지역의 불교는 삼국시대에 정립된 뒤 통일신라 이후 7~9세기까지 의상이 도입한 화엄종의 개척지로서의 불교, 통일신라가 멸망하고 고려가 건국하기까지의 시기인 9~10세기에는 미륵신앙 불교, 고려 중·후반기에는 귀족 불교에 대한 변방의 토착 불교, 조선...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는 조선 전기 개목사의 불전. 개목사(開目寺)의 원래 이름은 흥국사(興國寺)로, 통일신라 신문왕(神文王, ?~692) 때 의상대사(義湘大師, 625~702)가 지은 것이다. 전설에 따르면 의상대사가 천등굴에서 천녀(天女)의 도움으로 도를 깨치고 흥국사를 세웠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절의 이름을 개목사로 바꾼 것은, 안동 지방에 맹인이 많았는데 풍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