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에 있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동제당. 왕모당은 원천리 내살미마을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빌기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동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이를 ‘내살미왕모당’·‘공민왕어머니당’ 등으로도 일컫는다. 왕모당은 왕모산성을 기반으로 전승되고 있는데, 왕모산성에는 1361년 고려 공민왕이 안동으로 피난을 왔을 때 축성했다는 전설...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와 예안면 삼계리에 걸쳐 있는 산. 1361년 고려 공민왕(恭愍王)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안동으로 왔을 때 왕의 어머니가 이곳에 피난하였다고 하여 왕모산(王母山)이라 한다. 전설에 따르면 홍건적이 이곳까지 진격하여 공민왕이 위태롭게 되자 백마를 탄 늙은 장수가 왕을 구하고 지렁이로 변했다고 한다. 높이는 648.2m이다. 왕모산은 그리 높지 않지만 경...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에 있는 공민왕을 모시는 사당. 청량산성 공민왕당은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일대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무병을 빌기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공민왕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공민왕당이 세워지게 된 배경은 고려 31대 공민왕이 1361년 2차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 청량산 지역에 머물다 환도한 후 비운으로 죽게 되자 당시 감화를 입었던 이곳 주민들이 사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