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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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에서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안동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고려시대 안동은 안동도독부, 안동도호부, 복주 등의 이름으로 불리면서 수령이 파견되던 주읍으로서 최고 14개의 속읍을 거느린 경상북도 북부 지방의 중심이었다. 통일신라시대의 안동은 고창군(古昌郡)으로 직녕현(直寧縣), 일계현(日谿縣), 고구현(高丘縣)의 3읍을 영현으로 거느렸다. 백두대간의 준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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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년 안동 지역에 설치된 지방 통치 행정 기관. 1018년(현종 9) 경상북도 경주에 설치하여 사(使: 정3품)·부사(정4품)·판관(判官: 정6품) 등을 두었고 1030년 경주가 동경(東京)으로 승격된 이후 대도호부를 안동으로 옮겼다. 충렬왕 때는 복주목(福州牧)으로 격하되었으나 1361년(공민왕 10) 공민왕이 홍건적(紅巾賊)을 피하여 이곳에 머물렀을 때 관민이 왕을 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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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시대 안동 지역에 설치된 지방 통치 행정 기관. 경상도의 도역(道域)은 산천을 경계로 한 합리적인 도제 확립의 필요에 따라 1413년(태종 13) 상주목(尙州牧) 소속 옥천·황간·영동·청산·보은을 충청도에 귀속시킴으로써 죽령을 북계(北界)로 하고 지리산을 서계(西界)로 하여 설정되었다. 감영은 개국초 경주에 있었으나 1407년(태종 7)경 상주로 옮겼다. 또한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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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중북부에 위치한 시. 경상북도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서, 시조는 까치, 시목은 은행나무, 시화는 매화이다. 시목인 은행나무는 시민의 번영과 전승, 협동, 총화를 상징하며 시화인 매화는 사군자 중 하나로 고결함이 군자와 같아 웅부 안동시의 얼과 통한다. 안동시의 자매도시로는 전라북도 전주시, 충청남도 공주시, 경기도 이천시, 경상남도 진주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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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곡류와 솔잎을 발효시켜 증류한 가양주(家釀酒). 영가주(永嘉酒)는 안동 지역에서 전하는 전통적인 소주 가운데 하나로, 명칭은 안동 지역의 옛 이름인 ‘영가군(永嘉郡)’에서 따 왔다. 현재는 안동 소재의 안동소주일품주식회사에서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주정 도수는 40%이다. 안동에 소주가 전해진 시기는 고려 충렬왕 때로 보인다. 1281년(충렬왕 7) 몽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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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은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중심지로, 긴 역사를 바탕으로 한 전통문화와 다양한 건축 문화유산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곳이다. 과거 역사와 문화를 보면, 경상북도는 크게 대구를 중심으로 성주문화권, 경주를 중심으로 한 경주문화권, 안동을 중심으로 한 안동문화권로 나뉜다. 안동문화권은 불교문화 위에 유교 문화를 꽃피운 곳으로, 안동의 유교 문화는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제 모습을 갖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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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은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지도 이념이었던 화엄사상이나, 조선시대의 지도 이념이었던 성리학,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과 같은 당대의 새 사상을 생활 속에서 실험하고 튼튼한 근거지 역할을 했던 곳이다. 그뿐만 아니라 일제에 의해 전통 사회가 무너지자 이를 온몸으로 지키려는 과정에서 오히려 새 시대의 혁신 사상을 앞장서서 실험하였던 곳이기도 하였다. B.C. 57년(혁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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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정치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일반적으로 근대 국가 성립 이후 19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주된 역할과 기능은 국가의 질서 유지에 있었다. 그러나 19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질서 유지 기능뿐만 아니라 수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