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조선 후기 석빙고. 석빙고는 조선시대에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돌로 만든 창고이다. 특히 안동 석빙고는 낙동강에서 많이 잡히는 은어를 국왕에게 올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1737년(영조 13)에 지어졌다. 『예안읍지(禮安邑誌)』에 현감 이매신(李梅臣)이 돌로 얼음 창고를 축조하여 매년 지붕을 잇는 수고를 덜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매신이 예...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시립 민속 박물관.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은 안동문화권의 민속 문화에 대한 조사, 연구, 보존, 전시를 통하여 사회 교육의 장과 시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방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립되었다. 안동댐 건설에 따른 수몰 지역 문화재를 이건하여 민속경관지가 조성된 후, 1978년 11월 최규하 국무총리가 안동댐을 순회할 때 민속경관지 내에 민속박물관 건립...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도산면·예안면·임동면에 걸쳐 있는 인공 호수. 안동호는 안동댐 건설로 생긴 인공 호수로 소양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조선시대에 낙동강은 하류의 배가 안동까지 드나들 정도로 물이 깊고 맑아 관개 및 교통에도 큰 몫을 하였으나 광복 후부터는 해마다 홍수의 범람으로 많은 피해를 겪었다. 이에 4대강 유역 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1971년 안...
경상북도 안동의 특산물인 은어로 만든 구이.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될 절도로 질이 좋은 은어가 서식하는 안동에는 은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발달되었다. 그중에서도 산란기인 7~9월에 잡은 은어로 만드는 은어찜은 안동의 여름철 별미 음식이다. 은어는 민물에서 부화하여 바다로 갔다가 산란을 위해 다시 돌아오는 모천성 회귀어류로 대만, 중국, 일본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