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재령(載寧). 자는 군직(君直), 호는 고재(顧齋). 할아버지는 이시명(李時明), 아버지는 이융일(李隆逸), 어머니는 광산김씨(光山金氏)로 김해(金垓)의 후손인 처사 김초(金礎)의 딸이다. 이만은 현재의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인 1689년 안동의 동파리에 옮겨 살았다. 10세에 소학을 배운 이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