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속 가면극.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약 500년 전부터 음력 정초마다 동민들의 무병과 안녕을 위하여 마을의 서낭신[城隍神]에게 제사지낸 동제였다. 이때 신의(神意)를 기쁘게 하고자 부락 사람들이 광대와 악공이 되어 이 가면극을 연희(演戱)하였다. 하회리의 서낭신은 여신으로써 ‘무진생 성황님’이라고 불리는 17세의 의성김씨 처녀로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