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분천리에서 애일당 현판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현보(李賢輔, 1467~1555)는 조선 중종(中宗, 1488~1544) 때의 문신으로 자는 비중(棐仲), 호는 농암(聾巖)이다. 지중추부사를 지냈으며, 만년에는 고향으로 내려가 시가를 읊조리며 생활하였다. 작품에 「어부사(漁夫詞)」·「춘면곡(春眠曲)」·「효빈가(效嚬歌)」가 있고, 저서로는 『농암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