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에서 단오 전날 밤에 행하던 전통 불놀이. 화상놀이는 불이 붙은 화상을 머리 위에서 돌리다가 서로의 화상이 엮이면 잡아당겨 뺏는 것으로, 많이 뺏는 편이 승리하는 놀이이다. 이를 ‘화상싸움’이라고도 한다.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마을에 불이 자주난 이유로 화상싸움을 했다고 한다. 화상싸움에서 ‘화상’이 의미하는 바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는 없다. 그러나...